토스트기 청소하는 방법

엄마 이거 유통기한 지났어 / 괜찮아 이따 아빠드릴거야
엄마 이거 살짝 맛이 가려고 해 / 괜찮아 이따 아빠오시면 드릴거야
엄마 이거 완전 갔어. 이거 버려야 돼 / 거기 둬, 이따 아빠오시면 드릴거야

ㅎㅎ 사람들 참.... 농담두...

알콜에 담굼니다.

이런식으로 남편 조롱하고 남자 조롱하는게 새로운 트렌드가 된거 같아요.
이러니 남자드링 결혼 안하려고 하지..

전용 청소용 솔이 있습니다. 전원에서 완전히 분리한 상태에서(잘못해서 내부의 고정용 핀이 눌릴 경우 작동될 수가 있음) 조심스럽게 청소하다보면
오븐형 토스터를 사게 됩니다.

씁쓸하네..ㅋㅋ

저기서 남자랑 여자를 바꾸면 여혐이라고 빼액할거면서

뭔 소린가 이해가 안됐었는데 댓보니 되게 너무한 농담;

못됐다...

빵을구워 와이프한테 줍니다. 그렇게 한달정도 먹인뒤 문제가 없을때 본인과 아이들이 먹으면 됩니다...라고 답변달렸다면..그때도 과연 농담이다..식으로 웃으며 댓글들이 달릴지..

성별 바꾸면 백퍼 여혐각으로 조리돌림당할각

이 글에 또 불편한 분들이 오셔서 빼액 하실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ㅋㅋ

얘들아 이거 사고 첫번째 토스트는 아빠드리자~?
음식은 원래 어른부터 드리는거야~

이런 농담이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될 일을 괜히 여자 끌어들여서 남녀 상황 바꾸면 이렇게될거다 저렇게될거다 어쩌니 저쩌니 복싱해대는 댓글들이 젤 웃기네요.
저는 글 보고 저 아빠 불쌍하다 생각하고있었는데.... 댓글들 보니까 그런 얘기보다는 걍 또 뜬금없이 여혐이 어쩌고 저쩌고..... 본인들이 불편러에 집착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하시는지...?
여혐이 나올 글이 아닌데 괜히 여혐을 끌어와서 또 논란 부추기는게 누군가요 지금.

불쌍한 아빠..... 세상에서 제일 만만한 남자는 아빠인 남자라지요. 세상에서 제일 든든한 내 편도 아빠구요.

유머마다 다 태클걸거면 유머사이트 왜 오세요 들?
이런 불편한거 한두개가 아닐텐데 그냥 뉴스나 보세요 들

사실 우리집은 우리 와이프가 장이 더 튼튼해서 와이프가 먼저 먹어봅니다. 와이프는 먹는데 저는 안먹는게 더 많아요.
전 좀만 이상해도 설사하는데 와이프는 멀쩡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이렇게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이거 상할려고 한다. 너가 빨리 먹어." ㅋㅋ

이게 농담이란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그런데, 확실히 남성이 희화화 되는 농담과 최근 여성이 회화화되는 농담에 대한 처우를 보면 남성 대상 농담도 어느정도 농담으로만 볼 수 없는게 요즘 현실이네요.

전 남자지만 이런 글 장난이고 유머로 인정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자와 북어는 3일에 한번씩 패야 된다. 이런 말이나 남자들끼리 카톡방에서 하는 음담 패설도 진심이 아닌 단순한 유머로 인정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