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보정

성형은 포샵이고, 라이트룸에서의 편집은 화장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ㅎㅎ

취향의 문제겠지요.
거의 CG에 가깝게 보정을하고 없던걸 집어넣는걸 즐기는 사람도 있고,
있던걸 덜어내서 만족하는 사람도 있는거니까요.
남에게 보이기위한 사진이라면 대중의 취향을 충족시켜야겠지만,
그냥 취미로 자기 만족으로 촬영하고 감상하는거라면
그냥 알아서 찍고 알아서 보정을 결정하고, 잘 넣어두던 인화하던 해놨다가
들여다보고 히죽히죽 하면 그만아니겠습니까 ㅎㅎ

무보정 jpg라는 것도 결국 카메라 바디가 보정해서 뽑아내는 결과물이니 본인이 찍고 또 의도대로 색을 만들고 크롭하거나 수정하는 등의 후반 작업은 나름의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해요:) 머 인물 사진에서 지나치게 늘리고 깎고 하는 작업은 저도 좋아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