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까다가 삼성의 현재를 예언한 나무위키

거기다 나라가 제대로 안돌아갈때의 대표인 명종대는 세도정치하던 시절인거 생각하면 특히나

본격적인 사림파 집권기: 보통 명종~선조로 보니까 저 내용은 딱 조선은 당파싸움때문에 망할만 했다 그 내용 재탕임

16세기 조선의 지도층 교체는 시대가 변화해 가면서 구시대적인 권력기반을 가지고 있던 자들이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조선 초기부터 양성되었던 성리학적 이념에 충실한 지식인 세력이 대두히는 과정이니. 현대사로 비유하자면 식민지~독재정권의 이념에 충실한 세대가 물러나고 민주주의 이념을 내면화한 세대가 사회의 주류집단으로 자리잡는 과정과 비슷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사림들이 보인 삽질은 이데올로기를 현실정치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진통인데 저 글은 무슨 일제 당파성론을 끌고와서 "실무에 능한 관학파를 몰아내고 유교꼰대 사림들이 집권하니 조선은 ㅂㅅ인데스"하고 있다냐...

실무 따지면 계급 교체 없이 세습하는게 맞다는 수준의 이야기밖에 인나올텐데 그건 개소리지

정작 그 실무에 능하다는 관학파는 권력에 오랫동안 유착하며 숨쉬듯 부정부패를 저지르며 국정의 효율을 개판치고 처벌도 특권으로 회피하던걸 생각하면...

원래 남들 망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쟤 언젠가는 망할 줄 알았다!"소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법이지... 스스로의 몰락을 늦출 수 있는지는 별개의 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