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423503

여러분 번호따는게 무례한가요?

https://youtu.be/h2mZc8cP8_s
유튜브 돌아다니다 보니 이런 영상과 댓글이 있네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동의하셔서 놀랐어요. 행위 자체는 무례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말이죠.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요.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댓글
  • wereer 2017/11/08 20:09

    맘에 안들면 무례
    들면 안무례
    맘에 안들었는데 계속 들이대면 왕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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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까리a 2017/11/08 20:14

    case by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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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벅지성애자 2017/11/08 20:56

    무례인지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고백할 권리행사를 했으니 상대에게도 선택할 권리를 주는거죠 번호를 따는것 보다 주는게 더 좋은방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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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빈손그립소 2017/11/08 21:16

    솔직히 저거도 자기맘에 드는 이성이면 감사고 안들면 무례라는 자기중심적 기준이죠.
    맘에 드는 이성한테 저렇게도 못하면 애초에 이성에게 먼저 다가가야 애인생겨요라는 조언은 하면 안되는거죠.
    참 요즘사람들 박해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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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ba419 2017/11/08 21:23

    저는 마음에 애초에 들지도 않고 기분도 나빠요.
    길거리에서 지나가다가 보면 정말 내 성격이나 뭐 하나 아는것도 없이 옷차림이나 외형적인것만 보고 그러는건데 거부감 확 들고 불쾌해요.
    전혀 모르고 알고싶지도 않은 사람이 내 생활 영역에 침범하려는 느낌? 저거 글쓴사람처럼은 생각 안하는데 싫긴해요.
    근데 번호따였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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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저민트 2017/11/08 21:25

    근데 번호를 '따려고' 하면 좀 거부감 드는 건 사실이에요. 개인정보잖아요. 정말 관심있는 거일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내 번호 따다가 무슨 용도로 쓸 줄 알고 함부로 주나요 ㅋㅋㅋㅋ
    그리고 사실 상대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번호를 덥썩 주기는 겁도 납니다. (이상한 사람일까봐)
    무례하다기보다는 상대를 겁먹게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제시된 대안처럼 호감표시와 함께 '자신의 번호를 주는' 대시가 가장 적절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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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도소년 2017/11/08 21:27

    번호 따는것도 영업하는거랑 비슷하게요.
    거절의사를 밝혔을 때 물러난다 - 괜찮음
    길을 가로막고, 팔을 잡거나, 따라온다 - 무례함
    거절했을 때, 욕 하거나 화를낸다 - 무서움
    이런차이 아닐까요? 처음 보는 사람이,
    길 가로막고 바싹 붙어서, 이름이랑 번호 물어보고
    거절했는데도 계속 따라오면 무섭죠ㅠ
    물건 안 산다고 했는데, 계속 따라 붙으면서
    그럼 뭐 살건지, 얼마까지 알아보고 왔는지 물어보다가
    거절하면, 표정 확 굳으면 무례하다 느끼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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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에들지않아 2017/11/08 21:53

    맘에 들어서 정중히 마음의 표시를 하는거라고 보는데 개인적으론 그걸 무례라고 표현하는 사람은 좀 이상하게 보이네요 싫으면 거절하면 되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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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한정식 2017/11/08 21:56

    무례하게 물어보니 무례한거고 정중하게 물어보면 괜찮을듯.. 겉모습 보고 물어보듯, 답해주는 쪽도 결국 겉모습 보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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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라이똥 2017/11/08 22:02

    저 같은 경우는 외모고 뭐고를 떠나서 낯선 사람과의 교류는 어느정도 친해진 다음에 하는지라...길 가다 만난 모르는 사람과는 굳이 대화하고 싶지 않아요.... 부담스러움...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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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mil 2017/11/08 22:03

    무례한태도면 문제지만 상황도 어느정도는있죠. 예를들어 한번보고말사람보다는 카페면 알바생들한테 대쉬하는게 더 무례한거같아요.싫든좋든 그사람오면 계속마주치는게...차라리 거절당하고 불편해하면 그 사람타임에 안오는게 좋은데 계속 오셔서 들이대시는분많더라구요. 전에 카페에서 알바할때 22살짜리애한테 계속 고백하던 그사람만 생각하면 짜증납니다. 남친있다고 좋게 그동생은 거절했는데 계속오셔서 그냥 보이셔서 드려요하면서 간식주시는데두 부담스럽고 갈수로 꼴보기싫어서 다버리고있어요. 간식만주던가 나중에 친구로 지내게 번호를주세요 이말할때마다 제가쫒아내고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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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라임민트 2017/11/08 22:53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도 길거리에서 다짜고짜 남친있으세요 시간있으세요 폰번호 달라고조르고 이런거 참 별로예요. 그 사람들 태도가 정말 무례한 경우(팔 잡아당기거나 계속 들러붙는다거나..)도 많지만, 그런 길거리헌팅 자체가 진지한 만남보다는 어떻게든 여자 꼬셔보겠다는 걸로밖에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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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막개구리 2017/11/08 23:02

    세상이 워낙 흉흉해서....
    저도 길가다 누가 불러세우면 당황스럽고 움츠러들더라구요.
    제가 만만하게 생겼는지 사이비나 다단계같은것도 많았고요.
    처음본 사람을 뭘 믿고 번호를 주겠어요.
    무례까진 아닌데 남성분이 다짜고짜 불러세워서 번호물어보면 좀 무서웠어요. 이사람은 내 외형만 보고 만만해서 다가오나 싶고 혹시 싫다고 거절했다가 해꼬지 당하면 어떡하나 싶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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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마이웨이홈 2017/11/09 01:29

    많은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네요!
    번호 달란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어서 신기하네요...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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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에우동사리 2017/11/09 02:26

    오유는 정직한줄 알았는데 다 뻥쟁이였네
    오징어라더니 번호도 다 따이고? 허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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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존예 2017/11/09 02:27

    별생각 안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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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관소녀 2017/11/09 02:27

    추천을 백 개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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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찡끗 2017/11/09 02:33

    무례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런데 한 번 거절했는데 그냥 가지 않고 또 번호를 달라고 계속해서 얘기 하면 좀 무례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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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도기름 2017/11/09 02:34

    별로. 엄청 별로 무서움. 번호따려고 온 사람 뒤에서 친구가 웃으면서 구경하고 있는거 본적도 있음. 부추긴건지 벌칙이랍시고 보낸건지 비웃는건지 알수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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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탕살인마 2017/11/09 02:45

    일끝나고 밤에 영등포에서 집가는 버스 기다리고있는데
    어떤 남자분이 갑자기오셔서 번호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에 뭐지???이사람 나를아나???왜나한테 다짜고짜 번호를??? 이런생각이 들고 오히려 경계심만 커졌어요.
    어떤분은 되게 건들건들하게 번호달라고하시는데
    그때는 이사람이 나를 가볍게 봐서 이러는건가 불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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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는행인A 2017/11/09 03:03

    듣고보니 맞는말이네요
    번호도 엄연한 개인정보인데 처음만난사람에게 뭘믿고 내 신상정보를 주겠어요
    윗분들 말마따나 대시하고싶다면 정중히 번호를 주고 상대가 받지 않는다면 그냥 물러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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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소뤼 2017/11/09 03:11

    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오로지 겉모습으로 맘에 든다고 번호달라는 거라 진짜 별로긴 해요
    절대 번호 안 쥼 요새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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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요람 2017/11/09 03:15

    별 생각 안들던데. 솔직히 처음보고 무연고의 사람한테 끌렸다면 알아갈수있는 단계가 먼저는 연락아닌가 생각해요.
    뭐 이상한 목적인 사람들도 있을테고 요즘 세상에 더 조심해야되는거긴 하죠.
    정말 마음에 들었으면 정중히 번호를 주던지 물어보던지, 거절하면 바로 물러서는게 예의죠.
    계속 물어보고 보채면 짜증나고 귀찮긴 함. 무시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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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더버디즈 2017/11/09 03:15

    무례라기보단 무섭다.
    얼굴만보고 어케알어 강호순도 엄청 호감형이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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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타노마키아 2017/11/09 03:29

    역지사지입니다.
    당신은 남자입니다.
    그런데 엄청 덩치도 크고 무섭게 생긴 외국인 남자가 당신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달라고 합니다.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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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동음대 2017/11/09 03:34

    슬쩍 마주친 사이에 겉모습만 보고 호감 간다고 개인 신상을 묻는데 기분 좋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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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날개 2017/11/09 03:59

    헌팅 몇 번 했는데..
    달라해서 주면 받고 안 주면 걍 갑니다.
    그리고 몇 년 전에 10대들 중심으로 헌팅이 유행한 적 있는데 그 때도 달라붙고 그런 건 못 들어봤었네요.
    저렇게 다가오는 애들 대부분이 껄떡쇠
    자칭 픽업 아티스트라고 불리는 애들입니다.
    (물론 일반인도 잇겠지만..)
    상대가 좋다하면, 상관없지만
    싫은 표시를 내면 당연스럽게 뒤도 돌아보지 말고 집에 가는 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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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트색☆팬티 2017/11/09 04:38

    개싫음.
    개인 신상정본데 너무들 안일하게 생각하는거같음.
    달라해도 안주면 되지 않느냐고요?
    단박에 거절하면 나한테 무슨 화풀이를 할지도 모르고 무서움.
    자기 번호 주는게 낫다고 봅니다.
    번호를 주고 답을 기다린다는 태도가 여유있고 매너있게 느껴져서 호감이 생길수도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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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립칠타이밍 2017/11/09 04:47

    실례합니다. 괜찮으시면 번호좀 물어봐도 될까요? 너무 예쁘셔서요/멋지셔서요
    이렇게 물어보면 괜찮지 않나요? 흑흑... 괜찮다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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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ans 2017/11/09 04:54

    사람마다 다른거죠~ 무례하고 싫다는 사람들도 있는반면 번호교환하고 잘 만나는 사람들도 있는 것처럼 닝바닝 케바케입니당. 정답은 없어요 사람마다 다른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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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부기냥 2017/11/09 04:56

    저거 영상 다 보면 직장 특히 서비스직업하는 사람한테 번호 따고 이러는게 무례하다는거예요.
    다짜고짜 와가지고 툭 던지는 그런 말들 사람 쉬워보이는건가..?본인은 일터고  일에따른 친절일 뿐인데.
    서비스직종 하는 분들은 특히 이렇게 생각하실수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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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퍼고양이 2017/11/09 05:43

    좀 무섭기도하고 대체 나 뭘보고 맘에 든다고 하는지 알수 없어서 괜히 기분 나쁘기도하고 그래요. 뭔가 얼결에 번호주고 나서 연락하기 싫은데 계속 연락오는것도 싫어서 번호 안주면 계속 따라오면서 조르는것도 싫죠.. 그게 무례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차라리 그냥 명함같은걸 주고 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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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냥PUNCH 2017/11/09 06:30

    애초에 생판 남한테 가서 번호든 뭐든 뭐 달라고 하는 것 자체가 무례한 건데, 아 내가 좋은 마음으로 그런다는데 뭐가 무례하냐며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시는 분들은, 길거리 종교쟁이들하고 하등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 그 사람들도 정말 진심으로 예수가 인생을 구원할거라고 믿기에 하는 행동들이거든요. 상대의 생각에 대한 존중은 전혀 없고, 오직 나만의 감정에 취해서 하는 이기적인 행동들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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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또치 2017/11/09 07:41

    본인 번호를 주고 연락주세요
    하는게 맞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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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에요? 2017/11/09 07:53

    표면적으로 솔로가 많다던 이유가 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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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튼캔디피스h 2017/11/09 07:55

    맘에 드는 이성에게 다가가서 번호따는  건 당연한거죠ㅋㅋ 다만 거절했는데 계속 달라하면 무례인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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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학파 2017/11/09 08:11

    딱히 번호물어보는게 무례함까지 가는건 좀..;
    이성이 마음에 들어서 물어볼수도 있지
    물론 거절했는데도 안떨어져나가면 그건 무례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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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naconda 2017/11/09 08:18

    적어도 심야시간에는 헌팅 안하셨으면... 남자여자를 떠나서 심야에 누가 따라붙으면 무섭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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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약식혜 2017/11/09 08:41

    안주는게 맞죠 휴대폰번호에 담긴 정보가 너무 많아요
    겉모습으로만 판단당하는게 기분좋은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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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감탱이 2017/11/09 08:54

    확실히 세상이 흉흉해져서 거부감이 들고 조심해야 하는것도 맞네요. 근데 정말 케바케인게 제 경우는 번호를 물어온 남자분과 2년넘게 만난적 있는데 당시 전남친이 제가 좋아하는 외모가 아니었음에도 호감이 갔었어요.
    다른 경우는 퇴근길에 어떤분이 번호를 물어오셨고 너무 제 스타일이 아니셔서 거절했는데 한참을 따라오셔서 겁에질려 엄마에게 마중나와 달라 전화한적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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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운동본부 2017/11/09 09:08

    당연히 무례하죠..
    처음 보는데 자기가 호감 있다고 다짜고짜 번호 달라는 행위가..
    상대도 마음에 들어하면 괜찮지만 기본적으로 므례한 행위는 맞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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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색하고시포 2017/11/09 10:04

    저는 번호 물어보는것에 대해선 무례하다고까진 생각안해요 ;;;ㅎㅎ
    물어보고 상대방이 거절했는데도 끈질기게 달라고하면 그건 무례한고 예의없는것 맞지요.
    단순히 외모나 느낌에 끌려서 물어보는것도 나쁘게 생각 안하는게.. 솔직히 이성간에 연애하는데 외모가 큰 비중을 두는건 사실이고..
    못생기고 이쁘고를 떠나서 자기 스타일 이성에게 더 호감가는건 사실이니까요..
    여자인 저도 가끔 지하철이나 이런곳에서 제 스타일인 남자분보면 계속 눈이 가는데 ㅋㅋㅋㅋ 진짜 지나치면 후회하겠다 싶으면
    번호정도는 물어볼 수 있다생각해요 ㅋㅋ 하지만 상대방이 거절의사를 밝히면 확실하게 물러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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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mehurtme 2017/11/09 10:05

    댓글에서 나누는 내용들이 유익했어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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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대에니킥 2017/11/09 10:22

    근데 이건 사람들 성향에 따라 좀 다른것 같아요
    연락처 물어봤을때
    거절은 했지만 뭔가 기분좋을수도 있고
    반대로 기분 나쁠수도 있고
    진짜 이건 케바케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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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튼캔디피스h 2017/11/09 10:48

    고백폭력이라는 말 첨들었을 때에 버금가는 충격이네ㅋㅋㅋ 맘에 들어서 번호 물어보는 게 그렇게 이상하고 잘못된 건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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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켄 2017/11/09 11:58

    무턱대고 신상파악 보다는
    실례가 안된다면 잠시 이야기 나눌수 있을까요?
    이정도로 접근한다면 나쁘지는 않을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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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켓펀치BANG 2017/11/09 11:59

    요즘 번호 안준다고 왜 안주냐고 소리치고, 음료수 처붇고 욕하고 지랄지랄 하는 사이코들이 많아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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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jgksdg 2017/11/09 12:04

    툭 나타나서 지켜봤는데 번호달라고 하는거
    아무한테나 이래보이고 거절하기 부담스럽고 사이빈가 의심스럽고 싫음
    진실성 있게 물어보는건 거절하기 미안하고 곤란해도 좋게생각해줬다니 고맙긴 함
    거절했을때
    그사람도 미안해하며 엄청 좋게나오면
    뭔가 훈훈하게 마무리되는데
    싫다는데 계속 그러거나 표정 굳거나
    ; 이러면서 가면 나도 기분더러움
    근데 솔직히... 엄청 차이나는
    나이차이라든가
    외모차이라든가
    ㅠㅠ
    그런 사람에겐 미안하지만 안물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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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너투 2017/11/09 12:04

    예전처럼 개인정보로 알아낼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을때는 괜찮았죠. 한때는 핸드폰 번호라고 해봤자 삐삐수준이었으니까요.
    근데 요새는요, 개인정보를 알아내면 자동적으로 카톡이나 페북으로 검색되는 경우도 많구요. 그럼 사진과 번호로 인터넷에 어떻게 내 신상이 뿌려질지 모르거든요... 혹시 알아요? 고백 거절했다고 미친 또라이가 내 신상과 번호를 인터넷에 걸레라고 뿌릴지? 이런경우가 정말 만에하나 한두건이라도 있고, 그런 걱정때문에 번호를 물어보는 것은 무례하다라는 생각이 점점 퍼져나가는 것 같아요...... 저도 길거리에서 뭣도 모르고 번호 줬다가 1년간 거의 스토킹에 시달린적 있어서 정말 싫습니다 ㅋㅋㅋㅋ 차단했는데 다른번호로 연락오고 전화오고
    뭐 이것도 소수의 쓰레기 때문에 번호 물어봤던 다수의 분들이 억울하다면 억울할 수도 있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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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데카솔로 2017/11/09 12:05

    이성에 대한 호감이란게 외모도 당연히 포함이 되게 마련인데 더 알아가고싶다는 의미에서 대쉬하는게 무례하다고 까지 표현될수 있는지 정말 의문인데요. 당장 결혼하고싶다는 것도 아니구요.
    댓글들봐도 문제가되는건 연락처를 물어보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물어보는 과정에서 거부의사를 밝혔는데도 늘어진다든가, 애초에 진지함보다는 한명만 걸려라 식으로 하는 태도가 문제기 때문에 싫다는것 아닌가요? 연락처를 ‘어떻게’ 묻냐는 중요한 문제일수있지만 묻는 행위자체를 전부 무례하다고 하는건 저는 좀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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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지마요 2017/11/09 12:06

    그냥 길거리같은데서 보다 가게에서의 점원-고객 관계에서 들이대면 훨씬 어렵고 불편하죠. 애초에 번호달라느쪽도 그런 갑을분위기에 무의식적으로 취해서 쉽게쉽게 생각해버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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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그때그날 2017/11/09 12:06

    전 알바할때 그러는건 좀 아닌거같아요
    알바할때는 손님ㅎㅎ하면서 자기성격숨기고
    모습숨기는데 거기서 그모습좋다고 하면 기분이참ㅋ
    거절한후에 계속와도 뭐라하지도못하고
    그냥 평소길가다가 그랬으면 기분좋고마는데
    알바할때만은 좀 그렇더라고요 아무리
    취향이든 아니든...
    그래서 알바할때 그러면 단호박고구마몇백개먹은사람처럼 댕청하게 행동합니다
    (실제 했던대화)
    번호좀주실수있나요?
    아?가게번호요?
    아니요...
    아!그럼 사장님번호요?
    아니요...그게....그쪽번호요
    아... 죄송해요 개인정보라 무슨 용무있으세요?
    용무있으시면 가게번호드릴께요 필요하세요?
    아니요..그쪽마음에들어서요
    아... 개인정보라 안되요 죄송해요
    라고 시전하고..그손님은 거절당하고나서
    제가 못알아볼꺼라생각했는지 일부러 안경끼고
    덥수룩하게하고 다시한번 재방문해서 절 보고갔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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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순팬티 2017/11/09 12:09

    내가 여자여도 걍 번호 달라는 사람은 그냥 거르고 싶을 듯.
    진짜 저 위에 나와있듯이 최고의 상황은 맘에 드는 사람에게 정중하게 자기 번호를 먼저 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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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두와당근 2017/11/09 12:09

    무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본인의 번호를 주는게 더 매너있게 느껴진달까, 개인적으로 호감지수는 상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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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조아 2017/11/09 12:11

    번호를 달라고 요청했을 시
    상대방이 번호를 혼쾌히 줄 가능성이 클까요
    아니면
    내 번호를 줘서 상대방이 연락줄 가능성이 클까요
    전 후자가 더 크다고 생각해요
    가능성만을 생각해서라도 본인 번호를 주는게 나은거 아닌가
    솔직히 겉모습만 보고 그러는 것도 좀 불쾌할 수도 있는 것이고
    요즘 세상에 그런걸 덜컥 달라고 하는 것도 좀 그래요
    고픈 사람이 본인 정보를 팔아야지 왜 그 반대가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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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그리고 2017/11/09 12:13

    기분 더러운데 자기가 날언제봤다고 호감가네마네
    그냥 하룻밤자려고 수작 거는거니 기분더럽죠
    남친이나 오빠가 누가 길가다 번호물어봤다하면
    빡쳐하는이유가 그거고
    최소한두달쯤 보고 물어보는거면 몰라도
    길에서 포켓몬고처럼 지 연애스킬올리려고 번호 수집하는 놈들은 극혐중에 극혐
    픽업아티스트들 여자들이제일싫어하는 놈들중 하나고 여자를 사람 대 사람으로 안보고  물건쯤이라 생각하는거 개극혐 함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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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tleG 2017/11/09 12:13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비스업종에게 처음보는 사람이 얘쁘다고 번호를 달라고했다거예요.
    무례해 보이는데요.
    몇번 뵌 분도 아니고....
    직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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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sy 2017/11/09 12:14

    맨 처음엔 '호감이가서 번호 물어보는 용기가 무례한건가?' 싶었는데
    리플들 보니까 흉흉한 요즘 세상속에서 이해가 됨 ㅋㅋㅋ
    충분히 그럴 수 있구나 싶은 생각으로 바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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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코치 2017/11/09 12:16

    번호 따여 본 적이 없는 분들 모여 있는 여기에
    문의 해 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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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e 2017/11/09 12:20

    정중하게 요청하면 괜찮긴 해여.
    그치만 외적인 매력이 엄청 크지 않는 이상 혹은 그사람이 우연히 외로움이 매우 크지 않을 이상, 번호 줄 확률이 낮아요.
    외적인 것만 보고 다가왔다는 거니까 별로 확신이 안생기거든요. 잘 모르는 사람이라 겁나기도 하고..
    그리고 애인이 없다는 보장도 없구요.
    애인 사귀는 방법중에 소개팅보다 더 어려운 게 번호로 이어지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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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nney23 2017/11/09 12:21

    당신의 외형이 너무 이상형이라 일단 외적으로만 보고 번호 물어보는건 괜찮치않나요.. 다른건 차츰 연락하면서 알아가고 안맞으면 어차피 외적인걸 떠나서도 쫑인거고.. 평소에 종이랑 펜들고 다니시나요? 번호 적어서 주면 물론 좋지만 그런상황이 많진 않을텐데.. 내 번호 이거에요 하고 저장하고 있는거 보기도 그렇고..
    물론 서로 좋아야 교환하는거죠 한번 거절했는데 집착하는건 스토커나 마찬가지고..
    어차피 번호 물어볼일도 누가 물어볼일도 없어서 저랑은 상관없..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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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arl짓거리 2017/11/09 12:24

    가만히 있어도 이성이 번호 주고 가는 정도 레베루가 안되는 수준이면
    번호 물어보지도 말아. 그정도가 안되면 이도저도 안되다는 말이다
    예전 세대에서야 자신감, 남자다움이 매력일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게 과도하면 폭력이고 민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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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케라 2017/11/09 12:25

    시대가 바뀐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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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니러브 2017/11/09 12:25

    이건은 진짜 CASE BY CASE죠. 왜냐면 같은사람이 같은 행동을 해도 그것을 좋게 보는사람이 있는 반면 나쁘게 보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죠.
    일반적인 상식으로 생각해도 번호를 따는데 있어서도 동일하지가 않습니다.
    자기번호 먼저 말하고서 그쪽 번호를 받을수있겠냐고 정중히 물어볼수도 있고
    다짜고자 무례하게 그쪽 번호를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죄송하지만 그쪽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받을수있겠냐고 물어볼수도 있겠죠.
    다짜고짜 달라고 한다면 이경우는 무례하다고 보는게 맞을것이고 정중하게 묻는다면 일반적인 상식에서는 무례라고 보기까지는 힘들겠지만 개인에 따라서 무례할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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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Velvet★ 2017/11/09 12:26

    물어볼 때 강압적이라던가 상대방 마음에 안들면 기분 상할 수는 있겠죠.
    근데 '호감 있어서 전화번호 물어보기' 자체는 무례한 행동 아닙니다.
    거기에 수반되는 수많은 뉘앙스나 태도나 애매모호한 것들이 융합되어 상대방으로 하여금 여러 감정을 유발하는거죠.
    상대방이 좋은 인상을 받았으면  좋은 반응이 나오겠고, 그게 아니면 싫은 반응이 나오겠고.
    그리고 전화번호 적어서 주는 행동도 결국 그 사람이 맘에 안들면 무례고.
    무례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반응 같습니다.
    지나가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어서
    '안녕하세요. 처음뵙지만 제가 호감이 있어서 그런데... 혹시 남자친구 있으신가요?
    없으시면 제가 번호를 알려드리거나 번호를 여쭈어봐도 될까요?'
    이런 말 못하면 뭐 소개나 중매 아니면 어떻게 연애를 할까요??
    어차피 전화번호 물어봐서 제대로 받아낼 확률도 낮은 마당에(크흡... ㅠㅜ)
    그냥 물어보는 것 자체를 아예 무례로 치부해버리는건 너무 심하다고 봅니다.
    물론 되도 않게 자꾸 들이대거나 어줍잖은 태도라면 기분 나쁠 여지 충분히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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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모여 2017/11/09 12:27

    사업을하면서 거래상대방의 전화번호를 알게되어 휴대폰에 저장하기전에 상대방에게 먼저 제 전화기에 저장해놓아도 되겠냐고 묻습니다. 모르는 상대방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는것은 예의가 아니죠... 먼저 메모지에라도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어 드리는것이 옳은것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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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그리고 2017/11/09 12:27

    지난달에 길가다가 폰빌려줬는데  그사람이 전화걸더니 안받는다고 폰번호지워주세요 하고감
    그날 밤에 발신자번호제한으로 전화와서 이상한소리내던변태도있었음
    항상조심 또라이천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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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니러브 2017/11/09 12:28

    어떤사람은 자기 맘에 안드는사람이 번호를 물어보면 기분좋게 내가 이정도지 하면서 무례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분
    자기 맘에 들어도 물어보면 무례하다고 느낄사람 다 다르니 어느 한가지로 기준을 정할수 없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정중한 질문의 표현이 기본으로 되어야 무례가 안될수 있는거고 상황과 장소도 포함됩니다.
    장례식장에서 맘에든다고 정중히 물어본다면 정중하다고 해도 무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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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든킨드나스 2017/11/09 12:29

    항상 느끼는거지만 한번이상 가면 민폐임 ㅠㅠ
    한번도 앙대 단호(칼같이 거절당해따고한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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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eath 2017/11/09 12:30

    번따충이라고 하죠
    날 잡고 여러여자한테 번호 따는 인간들 많던데
    진지하지 않고 겉모습만 보고 만만했든 예뻤든 쉽게 다가오는데
    자기 번호만 땄을거 같나요? ㅋㅋ 어장에 놀아나는거죠
    고백도 상대방이 호감이 있을때 하라는데 왜 번따는 예외가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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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진보 2017/11/09 12:31

    무례한거 맞습니다. 개인정보를 모르는사람이 훅 들어와 알려달라는 행위는 무례한겁니다.
    당하는 사람에게는 당신이 진짜 나를 좋아해서 달라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물론 알필요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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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농 2017/11/09 12:33

    '무례'의 기준이 요즘 너무 제 멋대로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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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한개신사 2017/11/09 12:37

    개인정보를 떠나 애초에 내 얼굴이 무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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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싱 2017/11/09 12:41

    자기번호를 알려주지 왜 번호를 달라고하는가.....
    번호달라고 하면, 뭔가 도를아십니까 만난느김이더라구요. 무섭고 당황스럽고...만만해보이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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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로스 2017/11/09 12:41

    당연히 무례한거죠. 내가 널 처음보지만 맘에 드니 번호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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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 2017/11/09 12:43

    일반적인 만남에서도 첫대면이면 자기를 먼저 밝히는게 기본인거 같은데
    하물며 길거리면 더욱 경계할수밖에 없죠
    괜히 어디 종교단체인가 싶은 생각 먼저드는게 요즘인데 말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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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린비 2017/11/09 12:48

    케바케인거 같네요
    저는 번호 따이거나 따본적은 없지만 비슷한 사례?로 어플로 만난 사람과 사겨본 적이 있음
    번호 따는 사람의 행동이 관건인 거 같네요
    본문처럼 자기번호를 적어서 주는건 아주 좋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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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그리고 2017/11/09 12:49

    그러다 나쁜일 일어나면
    피해자한테 낯선사람 조심안했네 어쩌네 하면서
    어느 장단에 맞춰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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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가멍 2017/11/09 12:52

    물어보면 모라하네
    맘에 드는 이성이 자기에게 번호 안 물어보면 친구하고 모라 모라 할거면서
    매너????
    선진유럽 미국에서도 맘에 드는 이성 번호 많이들 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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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핸들날개 2017/11/09 12:55

    "그쪽 맘에 들어서 그런데 번호좀 알려주실수 있어요?"   길가다 외모보고 번호달라는데 설레는것도 좀 이상함.
    행동 자체가 먼저 신뢰를 깎고 시작한다고 생각됨.. 그 행동이 나한테만 그러는건 당연히 아닐테고. 헌팅을 쉽게 할것처럼 보이고.
    정 진짜 맘에들면 저 위에 리플처럼  본인 번호를 주는게 차라리 좋은 행동일듯.
    사실 뭐 자존감 어지간히 높지않고서야 시도 잘 안하지않나.
    안되면 말지 하고 그냥 질러본다는 느낌으로 하는건 되려 더 실례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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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랑새의우울 2017/11/09 12:57

    실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물어봤을때 거절했는데도 달라고 강요하면 실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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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jgksdg 2017/11/09 12:57

    나이차 많이나거나
    솔직히... 절대로 이성으로 엮일일 없을? 외면 차이?
    많이 나는 사람에겐 안물어보는게....
    또래에 평범한 사람이
    친절하고 말이라도 진실성있게 물어보는건
    기분 안나쁘고
    훈훈한 사람이 착하게 물어보면 설레기도 하는데
    양심적으로 너무 아니면 하지말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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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싸씨노 2017/11/09 12:57

    이런 건 케바케죠 무조건
    번호 따였다고 좋아하는 분도 봤고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받아들이는 사람 기준에서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무례한겁니다.
    자기 기준에만 맞춰서 생각하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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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념탑재해라 2017/11/09 12:58

    남자면 잘생기면 됨
    여자면 이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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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스토커 2017/11/09 12:59

    상대방이 마음에 들었지만 상대방은 나를 마음에 안들어할수도 있죠.
    그건 당연한거니, 상대방의 번호를 요구할게 아니라 상대방이 마음에 들었다면 내 번호를 주면서 나를 알려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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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덕선생 2017/11/09 13:08

    다들 오유하시니까 걱정하실거 없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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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자가멍 2017/11/09 13:14

    분명 개인 정보 맞음
    그러나 이게 신체 사이즈 같은 그런 종류의 정보도 아니고
    비매너위 행동이라 생각이 들지 않구요
    분명 거부해도 질질 끌면서 하는거라면 비매너 맞고요
    정 모하시면 니 번호를 달라 생각해 보고 괜찮다 생각이 들면 연락 주겠다 하시든 하면 되는거지
    이걸 비매너다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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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쳐마셔 2017/11/09 13:16

    못해봤고 앞으로도 못할꺼같으니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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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7/11/09 13:16

    당하는 사람이 기분 나쁘다고 하고 다른 방법 (본인이 번호 주기)을 제안했는데도 계속 번호 따는게 왜 무례?? 하는거 보면 참... 번호 따기 못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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