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숲)게시판 잘못 찾아 다시올리는 한국인의 집념

공감 .. 초딩때 심즈처음할때도 시작하자마자 직장구해서 개처럼 벌어서 가구사고 집꾸미고 더 모아서 이사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컴퓨터랑 신문보면서 직장구하던 모습이 생각나요 ㅋㅋㅋ
아무튼 기승전 집 ㅋㅋ 누가 그렇게 하라고 가르쳐준적도 없는데 ㅋㅋㅋ

사는게 팍팍해서.. 생각해보니 어릴때도 뭔가 모으고 모음ㅋㅋ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노가다를 해서 모음 ㅋㅋㅋ

동숲만 아니라 어떤게임의 장르에서나 그렇죠
ㅇㅇ던전 클리어하는데 제일 빠른 클리어를 위한 글리치나 버그 이용하거나 루트를 짜놓고 거기에 맞춰서 플레이 안하면 게임할줄 모르는 뉴비 취급하고
그 캐릭터 전직하거나 스킬트리 짜는데 반드시 짜여진 공략대로만 찍어야하고 그게 아니면 쓰레기 캐릭터.
데스매치나 게임 승패가 걸려있으면 또 엄청나죠 당장 롤이나 오버워치봐도ㅋㅋㅋㅋ
외국애들에 비해 토끼겅듀들이 많아 같이 겜하면 편하긴한데 단점도 토끼겅듀들밖에 없다는거에요ㅋㅋㅋ

이래서 심즈를 못함ㅠㅠ
시간도 진짜 효율적으로 쓰려고 맨날 일시정지 해서 다음 스케줄 정해주고, 티비나 컴퓨터 하려고 하면 바로 취소시켜서 기술 습득시키고..
치열하게 살다가 결국 자괴감들어서 집만들기만 하다가 안 하게 됨

심즈는 결국 ... motherlode,testingcheatsenabled true.
얼마나 썼으면 아직도 외우고 있는거지...

동물의 숲 하시라고 어머니 알려드리는데 첫 시작부터 집사는 대출금 찍히는 거 보고 하기 싫다고 하신 어머니 생각나네..

ㅋㅋㅋㅋㅋ 심즈하는데 청소년때 숙제 꼬박꼬박하고 추가과제까지 다하고
새벽에 알바까지 함
그러다가 성인 되면 집 회사 집 회사...이거는 게임을 하는건지 나를 보는건지
막 살아볼려고 작정하고 플레이하면 난봉꾼플레이밖에 안되고...암울 ㅠㅠ

RPG에 잡캐키우는 사람이 없고
꼭 최선의 스킬트리와 스탯찍는 육성법이 존재하는데
다른나라도 그런가여 ㅋㅋ

거기다 사람들이 주식까지 건들임... 그러다가 시간지나면 막 썩어문드러진 무들보고 착잡해지고 ㅠㅠㅠㅠ

열심히 사는 심즈 보면서 심즈게임이나(?)하면서 시간 죽이고 있는 현실의 내가 싫어지고요 ㅎㅎㅎ

뭐든 공부하고 연습해서 해야된다는게 그냥 깊숙히 박혀버린거임.... fps에서 스나들면 뭐 돌격으로 연습좀 하고 스나들라 그러더군요... 게임하는데 무슨 연습이야 ㅋㅋㅋ
게임하면서 공략 찾아보는것도 막히는부분 풀려는게 아니라 혹시나 빼먹은 아이템없나 싶어서 보고하게됨ㅋㅋㅋㅋ 게임을 즐길수가없어서 슬픔  ㅠ

열심히 대출금 갚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안 갚아도 된다는 글 보고
동숲 마지막 단계 대출금은 안갚고  있네요 ㅋㅋ
매일 들어가서 맨 먼저 체크하는건 무값....ㅎㅎㅎ ㅠㅠ

잡캐 키웠더니 맨날 욕만 먹고 ... 더 짜증나는건 국산 게임 같은 경우엔 잡캐 키우면 퀘스트 클리어가 안돼요 ㅋㅋㅋㅋ
맨날 다른사람 하는거 보면서 따라해야되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