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 마지막 마지막 원고요. 꼴까닥!
어? 큰 일났다!
작가님, 작가님!?
이봐, 누구 예토전생 쓸 수 있는 사람 없어!?
* 마지막 작품인 《아르센 뤼팽의 수십억 달러》가 출판할 당시 출판사의 실수로 한 에피소드가 누락 됨.
근데 이미 작가가 사망해서 이 잘못을 교정하지 못함.
아씨, 큰 일 났네. 저기요, 그냥 그 한 에피소드 빼고 출판하면 안 될까요?
르블랑 아들 : 어림 없는 소리! 아버지의 작품을 미완으로 출판 할 수 없어! 마지막권은 허락 못 해!
*완전한 작품이 아니라며 아들이 반대함.
아씨..... 할 수 없지 뭐.
마지막 권 빼고 출판하자.
*이후로 프랑스까지 포함한 모든 국가가 뤼팽 시리즈를 마지막권만 빼고서 출판하게 됨.
여기서 알아둬야 할 것은 9장원고가 분실 된 것이 아닌 존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절판 된 한 권 분량의 원고가 없어 출판이 불가능하게 되었음.
-시간이 흘러 2000년대
*번역가 성귀수
뤼팽 번역을 더 잘하고 싶은데. 좋아, 프랑스에 가보자!
헌책방 같은데 돌면서 옛날 뤼팽을 어떻게 썼나 확인해보자.
프랑스 헌책방 : 나 찾음?
어? 처음 보는 책이네. 이거 뭐지?
헐? 님아 님아!
네?
이거 절판 된 뤼팽 마지막 책 아님?
헐?
엌ㅋㅋㅋㅋㅋㅋㅋ
님 이거 도대체 어디서 찾음?
헌책방에서 샀음ㅇㅇ
이거 내가 찾았으니 한국에서 번역함.
그래도 됨?
ㅇㅇ 그렇게 하셈. 어차피 저작권도 없는데 뭐.
하지만 덕분에 우리도 뤼팽 완성할 수 있었으니 ㄳ
여기 책에 안 실린 9장도 드리겠음.
*뤼팽 해외저작권은 2002년에 소실 됨.
ㅇㅋ ㄳㄳ
국민 여러분,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권을 출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 일에 진짜로 프랑스문화원은 축제를 벌일 정도로 기뻐했다고 한다.
이후 뤼팽은 2012년 5월에 프랑스와 한국에서 영원히 발매가 불가능할 줄 알았던《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이 동시에 발매 됨.
또한 한국은 뤼팽 빠돌이가 가장 많은 일본을 제치고 세계최초로 뤼팽의 전집이 모두 번역이 되어 완간 된 국가가 되었다.
-이렇게 한 명의 번역가에 의해 뤼팽은 완성이 될 수 있었고, 이 일은 아직도 우리나라 번역계에서 전설이라고 함.
P.S :
아, ㅅㅂ!
*출판사 황금가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뤼팽전집(마지막권제외)을 완역하겠다는 프로젝트를 시도함.
실제로 번역가를 여럿 고용하면서 까치(성귀수가 번역하던 곳)보다 먼저 번역하고, 먼저 출판했었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까치에게 완전 묻히게 됨.
아이고
이게 그 번토라레냐
저거 찾은 사람 인터뷰 보니 우연히는 아니고 엄청 고생해서 구했다던데
ㅇㅇ 웃기게 써서 그렇지, 실제로는 엄청 고생 했다고 함.
.
개인적으론 셜록홈즈 보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홈즈 보다 배경전환도 빠르고 전체적으로 빠른 전개라 라노벨같이 가볍게 읽기 좋은것 같습니다. 뤼팽전집내에서 홈즈가 등장 할 때가 있는데 마치 바보처럼 묘사해서 홈즈팬들이 별로 좋아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나네요.
뤼팽은 한번도 안봤는데 재밌나?
보면 질질쌈
다봤는데 취향이 좀 탈거같음 나는 잼게봣는데
이리 썼지만 개인적으로 난 안 좋아함.
셜록 홈즈 생각하면 정말....
개인적으론 셜록홈즈 보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홈즈 보다 배경전환도 빠르고 전체적으로 빠른 전개라 라노벨같이 가볍게 읽기 좋은것 같습니다. 뤼팽전집내에서 홈즈가 등장 할 때가 있는데 마치 바보처럼 묘사해서 홈즈팬들이 별로 좋아하진 않았던 걸로 기억나네요.
ㅋㅋㅋㅋ홈즈는 군시절에 다 읽었는데 뤼팽도 한번 봐야겠네요
원작에서는 헐록 숌즈인데, 셜록 홈즈라고 그대로(?) 했나보네요?
애초에 저격(?)해서 쓴 거라 싫어할만합니다.
참고로 나무위키에도 나와있네요.
https://namu.wiki/w/%ED%97%90%EB%A1%9D%20%EC%88%8C%EC%A6%88
번역을 홈즈로 했는지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홈즈 팬들중에 많은 사람들이
헐록숌즈라는 인물 나오는것도 그렇고 그 이전에 남들이 좋아하는 작품의 명탐정을
지가 도둑 스토리 책 쓰는데 쩌리 탐정으로 가져다 쓰려고 한것도 그렇고 굉장히 싫어함
바보 정도가 아니라 홈즈 왓슨 둘다 캐릭터를 뭉개놓을대로 뭉개놨는데 홈즈 팬들이 빡칠만도 하지
아이고
이게 그 번토라레냐
프랑스 보다 더 뤼팽을 사랑한다고 말하던 일본에게도
저거 찾은 사람 인터뷰 보니 우연히는 아니고 엄청 고생해서 구했다던데
ㅇㅇ 웃기게 써서 그렇지, 실제로는 엄청 고생 했다고 함.
와. 까치가 갓갓이네.
몽블랑이 아니라 르블랑 아님?
아, 수정함. 계속 햇갈리네. 알려줘서 ㄳ
.
페르소나5에서 나오는 르블랑이 뤼팽 작가 이름이었구나
대단하당
서프라이즈에서 봤을 때는 헌책방에서 우연히 구한 게 아니라 잡지 연재본을 보유한 사람을 어렵게 찾고 또 어렵게 설득을 해서 간신히 허락받았다고 나왔는데 뭐가 맞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