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스벤누 삼각대 AS 반전편] 사진 有有有

1. 지난주 제가 ‘호루스벤누 삼각대 AS유감’이란 글을 올렸습니다. 링크 ↓↓↓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fgallery&setsearch=subj...
2. 글의 내용은 호루스벤누 TM-5 미니삼각대 수리 의뢰에 대한 마감 및 직원 응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3. 내용인 즉슨 돌리다 빠져버린 미니삼각대 발통을 본드로 덕지덕디 대충 붙여서 끝났다고 보낸 것과(↓사진 참조)

4. 직원의 퉁명스러운 응대에 대한 불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5. '다시보내라'는 직원의 말에 저렴한 국내제품 서비스에 실망을 느껴써 반쯤 '사용을 포기한다.'는 마음으로 보낸후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본 포럼과 타 포럼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6. 그런데 호루스벤누의 as가 좋다는 댓글들이 달렸고, 저는 '아니'라고 '이런회사는 망해야 한다'는 식의 또 다른 댓글을 계속 달았습니다.
7. 그리고는 속으로 '다시 고쳐서 오는 것을 그대로 내가 올리겠노라' 생각하고 기다렸습니다.
8. 그런데....!
9. 지난 11/4(토) 오전10시 반 모르는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10. “안녕하십니까? 저는 호루스벤누 서비스 계장 xxx입니다. yyy님이시죠?”
11. 그러며 하는 말이 서비스 책임자로써 zzz직원의 실수가 있었고, 자신이 대신 사과를 드린다고, 이번에는 완벽하게 서비스를 해서 보내겠노라고 하면서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12. 그 내용은 zzz직원이 현재 입사해서 현장에 투입된지 2개월된 직원이고, 교포이다.(※나라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 그래서 가끔 설묭을 한다던지 대고객 접점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기술이나 말투가 너무 미흡해서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이런사고가 터졌다. 담당자로써 책임을 느낀다. 정말 죄송하다.였습니다. ㄷㄷㄷ
13. 그러면서 보낸 제품은 확인을 했고 직원이 삼각대 다리중간에 본드가 들어갔는지 발통에 칠하다 붙어버린 곳은 아예 부품들을 전부 교체하고 테스트 후 책임지고 본인이 보내겠다고 하더라고요.
14. 그리고 오늘 받았는데..... 이건 뭐 새거처럼 해서 보냈네요. 책임자 명함을 동봉해서... ㄷㄷㄷ
15. 무엇보다 포장도 처음에는 제가 보낸 박스에 고대로 보냈던데... 이번에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꽁꽁 싸서 정말 성의있게 해서 보냈고요.
16. 게다가 취향저격 선물까지...^^; (개인적으로 애기들 찍을 때 필요한 ‘인형핫슈’ 만드는게 취미인데...ㄷㄷㄷ ^^;;)
17. 암튼 오해도 있었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책임자의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에 서운했던 생각이 눈녹듯이 사라졌네요.
18. 제가 그때 글에 ‘회사 망하라고 그랬는데... 그 말 취소합니다. ^^;
19. 암튼 호루스벤누 as는 좀 괜찮은 것 같습니다.
20.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1. 모두 즐거운 저녁 되세요. ^0^
22.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