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R4/R5/CR등 6100화소 바디들은 노이즈가 나타나는 정도가 동일한가요?

제가 이전에 소니A7R3를 쓰다가 고화소뽕에 현혹되어 A7R4A로 기변을 했습니다. 저는 나비같은 곤충들을 접사촬영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R3를 쓸 때에는 ISO를 500 이상 올려서 찍어도 노이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R4로 기변한 후에는 계속 노이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답니다. ISO 500만 되어도 촛점이 안 맞은 부분에서는 노이즈가 자글자글한 느낌이 듭니다. 찍고 나서 리뷰할 때 마다 상당히 짜증이 나네요. 물론 R4가 고화소 바디인지라 노이즈가 더 심하다는건 충분히 인정하지만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보면 요즘 나오는 CR이나 R5같은 고화소 바디는 노이즈가 많이 개선되어서 노이즈에 신경을 안쓴다는 내용이 있어서 궁금해서 질문드리는 것입니다. 이들 바디도 같은 6100만화소 센서를 사용할텐데 화상처리프로세서가 달라서 노이즈가 개선된 것인가요? 제가 직접 소니 판매점에서 테스트해 본 결과는 (테스트 방법이 어설퍼서 그런지 모르지만)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그리고 그것도 잠간 동안의 테스트라서 확신을 못하겠더라고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질문을 올립니다. CR이나 R5에서 R4보다 노이즈가 많이 개선되었다면 기변이라도 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비교사용해 보신 분이 계시다면 제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친절하신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