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말이 있다고 하죠.
하여튼 골프가 허리 다치기 참 좋은 운동인데, 아래 박성현 선수 스윙 동영상이 올라온 김에 캡쳐해서 올려봅니다.
임팩트 이후에도 저렇게 척추각이 굽혀진채로 계속 회전을 합니다.
오히려 백스윙 탑에서보다 임팩트에서 척추각이 앞으로 더 굽혀지고 있습니다.
아마츄어와는 정 반대죠.
고개는 아예 옆으로 누워버릴 정도입니다.
그리고는 거의 피니쉬로 다 넘어가는 단계에서까지 그 각도를 유지합니다.
아무리 골반각도 같이 숙여져있다고 해도 그 각도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척추관절과 주위 지지조직에 무리가 안 가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허리가 안 아프기가 어렵겠죠..
다행히 저렇게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마츄어들은 그렇게 못하고 그래서 오히려 허리 부상이 프로보다 적다고 하지요.
대신 스코어가 안 나오고 팔꿈치 부상이 많은. ㅎㅎㅎ
저는 예전에 허리가 좀 아팠었기 때문에 (척추분리증도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병역필임) 저런 연습은 엄두도 못내고 오히려 임팩트 이후에는 그냥 척추를 세워버립니다. 그래서 타핑이 잘 난다는......
선수들은 저런 자세에도 불구하고 부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코어 근육 강화운동과 유연성 강화운동을 엄청나게 한다고 들었습니다.
골프가 처음 보는 분들은 설렁설렁하는 것 같아도 잘 하려면 육체적인 단련이 필요가 없는 운동이 아니죠.
https://cohabe.com/sisa/422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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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윋ㄷㄷ
제가 테니스로 몸탱이 맞간 적이 있어서 골프는 엄두도 안 내고 있습니다.
돈 써 가면서 만성질환 달고 싶지 않아서... ㅜㅜ
그저 유유자적~ 수영이 최고같아요...
제 후배가 중학생때까지 야구선수였죠. 테니스도 한 십년해서 전국대회급에서 우승해서 국화도 되고 했는데, 테니스 치다가 아킬레스건 끊어먹고 1년간 아무 운동도 못했습니다. 이후에 골프 하다가 허리아파서 접고, 다음에 MTB하다가 굴러서 뼈 부러지고....ㄷㄷㄷㄷㄷ
엄청나게 무리가 갈거 같은 스윙이지요. 아마추어가 봐도... 보통 머리를 뒤에 놓지 말라고 하는데. 박선수는 좀 특이한 스윙입니다. 장타때문에 그런거 같기도 하고. 머리가 뒤에 있어서 그런지 탄도도 상당히 높아요. 모든채가.
짧은 채는 머리가 좀 앞으로 나와도 되고 그러면 방향성이 좋아진다는 말도 있고 한데, 긴 채는 또 뒤에 남겨두라고도 하죠...스윙궤도상 그게 당연해 보이기도 하구요. 하여튼 허리 안 아플 수가 없을 것 같아요.
허리아프고부턴 임팩트 되기전에 자꾸 허리올려서 골프접었습니다... 벌써 8년전 에구...ㄷㄷㄷ
저도 일정 부분 더 이상 느는 건 포기했습니다. 허리를 아껴야 해서요.
맞습니다..
저도 골프 친지 2년쯤 됐을때 허리 나가서 입원 했었죠 ㅠ
그이후 자세도 바꾸고 코어운동도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치기 훨 편하네요
골프도 잘 하려면 기초 운동도 많이 하고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박성현프로는 전문가들도 나중에 부상 걱정을 하는 스윙이죠
그러고 보면 박인비프로 스윙이 대단한 것 같아요
예. 항상 부상이 걱정되는 스윙입니다. 임팩트 이후에는 좀 더 편하게 들어도 된다고 하는데.....
역시 운동은 숨쉬기운동하고 국민체조가 안전하고 좋은 거 같아요.
흔히들 30대 이후에는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 운동만 새로 배우라고 하는데
골프는 땅에서 발이 거의 안 떨어져도 부상이 있죠.
하깉 큰 부상은 안 생기는 운동이기는 합니다.
저도 허리가 안 좋아서 골프 6년하고 지금은 쉬고 있네요. 키가 크다고 장타 잘 나오겠다고 주위에서 떠들어대서 더 무리해서 돌리니까 나가더라구요.ㅠㅠ
골프 하시는 분들은 항상 허리가 문제인 것 같아요. 열심히 하시는 분들일수록 더욱 더.
척추각을 끝까지 유지하는 저런 스윙은 무조건 허리 수술하게 되어 있습니다.
박성현 프로 스윙을 좀 바꾸면 좋을텐데요
그러게요....저도 사실 팬으로서 걱정인 부분입니다.
저 스윙이 부상위험이 큰 스윙은 맞는데..
유연성이 타고났거나, 요가 수준의 스트레칭을 매일 하던 사람이면 뭐 문제 없을수도 있어요..
제가 사회인야구하는데 울팀에 130던지는 비선수출신 투수가 있는데..
요가강사입니다. 평생 요가로 다져진 몸이라 그런지 엄청 유연하구요.
선출코치들이 다친다 자세 바꿔라해도 걍 편하다고 몇년째 계속 던지는데 안다쳐요..
코치들은 무조건 팔꿈치 나가고 어깨 작살나는 폼인데 안다치는게 신기하다고..
박성현선수도 관리 잘해서 부상 안입기를 바래요 ^^
유연성이라는 게 개인차가 사실 크지요. 그 한계를 잘 알고 그 안에서 해야 하겠지만, 성적을 위해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부상을 입곤 하죠. 타이거 우즈도 결국 허리부상때문에 내리막인것이고.
운동선수중에 디스크나 각종 관절 정상인 사람 거의 없습이다
참 쉬운 일은 없군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