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왜 뜬금없이 골프얘기를 했을까 생각해보니

트럼프:아베야.
한번더 굴러.
아베: 하이!!!!!!!!!!!!!!

트럼프가 올해 US여자오픈때 신인으로 출전한 박성현이 우승하는거 골프장에 가서 직관했었는데 인상깊었나봄....
3라운드까지 우리나라 아마추어 선수가 선두였음...ㄷㄷㄷㄷ

참 대단들 하심
중요 포인트를 기레기들보다 먼저 체크하심

골프광인 트럼프가...
하드웨어(골프장)는 일본에서 접했고...
소프트웨어(골퍼)는 한국이 좋은데 못만나봐서 투정부린거 아닐까???

외교 청신호.

트럼프에게 한 번 무시당하면 회복 불가능할텐데... 그나저나 이번에 일본이 뭐가 제대로 꼬였던 건지 예상 못한 곳에서 각종 사고가 터졌네요.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노출됐는데 바라보던 국민들 되게 허탈하고 자존심 상했을 거 같습니다.  게다가 이웃 나라에서는 그 트럼프가 하루 사이에 스윗 가이로 변한 소식을 들으니 열불나지 않았겠어요?  어쨌든 유별난 손님 무사히 대접하고 돌려보냈으니 한 숨 돌립니다.

아베야...

반대 상황이었으면 우리도 많이 속상했을것 같네요...
아...그런적이 있구나...한놈은 골프카트 몰고, 닭은 본인 까는것 조차도 모를때...국격이 참 날아댕겨지.

일본을 패스하여 목적지 한국에 도달 함.

무슨 신호라뇨..
두줄이죠 ㅋ

연설 전체를 보면 전혀 뜬금없는 얘긴 아니에요. 한국이 한국전쟁 이후 몇십년만에 이룩한 경제, 정치, 과학, 문학(한국 작가들 출판량 얘기도 함), 스포츠계에서의 업적 얘기한 것 뿐. 트럼프가 워낙 골프광이고 게다가 본인 소유 골프장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한국인이 우승했으니 추켜세우는 거.. 세계 여성골퍼 1~4위가 한국인인 건 정말 대단한 일이긴 하죠.

박성현선수와 라운딩 해달라고 요청하는 걸 돌려서 얘기했나봐요 ㅋㅋ

아무리봐도 트럼프는 똘아x이같다
국가 대 국가로 만난건데 면전에서 농담인냥 까고
우리나라에서 안그런거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들 정도…
진짜 맘에 안들지만 미대통령이니 내려오기 전에 살살 구슬려서 우리가 원하는거 왕창 얻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