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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거... 이제 끝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0살 남자이고
현재 35살 여자친구와 7년째 동거중입니다.
여자친구가 작년부터 채팅어플을 통해 낯선 남자들과 채팅하면서 실제로 만날려고 하였습니다. 여러번 걸려서 크게 싸우기도 하고 헤어질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함께했던 시간동안 수많은 희노애락을 생각하자니 쉽게 헤어질수 없어 미련하고 바보 같지만 용서해주었습니다.
저를 우습게 아는건지 올해초에 한번, 9월에 한번  같은 일로 또 걸렸습니다. 자꾸 채팅어플로 통해 카톡 및 자기 번호를 알려주고 낯선 남자들과 몰래 연락을 해왔습니다.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는가 싶어 헤어지고 집에서 나가라고 했습니다. 근데 제 모습을 보니 말과 행동은 나가라고 하는데
마음은 나가지말라고 또 미련하게 붙잡는 뉘앙스였습니다.
네 .. 맞습니다 또 용서해줬어요...
자존심 상하지만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우연하게 여자친구의 업무용 노트북에서
카톡 대화창을 보다가 손발이 떨리더군요
낯선 남자들과 나눈 대화들이 3-4명이였습니다
이번주에 장거리 출장 가는데  거기 사는 남자 두명을 각각 볼 예정이더구요
뭐 이젠 답이 없다 생각합니다. 
헤어지는것도 힘든데
금전적인 문제까지
엮여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신용불량자입니다 (현재는 풀림)
 같이 살면서 제 명의로 대출을 받고 카드를 사용해서 생긴
채무가 무려 4천만원인데 이 돈의 대부분을 여자친구가 사용했습니다.
월 상환금액이 너무커서 개인회생 신청하여 힘들게 승인받아
현재 2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매월 변제금 70만원을 관할 법원에 입금중입이다
여기에 최근에 제 명의로 또 대출 받아서 500만원이있구요
다행히도 매월 저에게 변제금을 주고 있지만
헤어지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헤어지면 공증  사무소가서 공증 받으러 가자고는 했는데
약속 지킬지도 의문입니다
긴 시간 동거를 끝내는것도 정신적으로 힘든데
돈까지 복잡하게 엮여 있어서 앞으로 3년간은 여자친구가 저에게 돈을 매월 입금해야하는 입장입니다 
여자친구 이번주에 출장가면 먼저 집 나와서 이사가려고합니다
얼굴도 계속 보기도 싫고 지금 사는집도 제 명의라서 여자친구 출장 돌아오면 담주 안에는 퇴거 시킬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날려고 하는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제가 경증 장애인입니다. 장애부위는 얼굴쪽
겉으로는 거의 티가 안나구요 말해야 알 수있습니다
작년에 장애부위가 너무 아파서 병원갓더니 적출하고 대체물질을 넣어야하고 수술 3번에 1년 회복기간이 걸리다고 하더라구요
수술비가 잇다해도 일을 안하고 1년을 버틸수가 없고
그렇다해도 버티고 있으면 제가 할 수 있는일이 한정되고 점점 할 수 없게 되더라구요
여기다가 작년에 공황장애와 공황발작까지 와서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 아버지가 고독사로 고향에서 돌아가는 일까지 겪다보니
그동안 제정신이 아니였습니다
이 기간동안 여자친구는 다른남자와 만날 궁리만 하거죠
자기는 친구들도 없고 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합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동거하면서 이성과 거의 연락 한적도 없고
오더라도 피합니다 오죽하면 10년동안 알던 아는 누나 마저도 연락 안할려고 합니다
여자친구에게 오해 살까봐요...
암튼 나름 노력하면서 함께 살려고 하고 결혼하고 싶었는데
혼자만의 착각이였나봅니다
오늘은 같이 밖에서 밥을 먹는데 얼마나 소름 끼치는지요
애교부리고 스킨십하고 하면서 뒤로는 다른 남자와 곧  만날려고 하니깐요
표정관리를 하려해도 잘 안되네요
출장 가기전에 내일 마지막으로 좋게 대화하고 이별하고자합니다
사실
한바탕 싸울것 같습니다
이미 전 마음을 굳게 먹고 새로 이사갈 집 계약준비중입니다 
20대를 거의 함께했는데 우울하고 슬퍼요.. 
잠이 안와서 이 시간까지 이러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 돈 " 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7년을 살았는데 이쯤이면 이정도 돈은 있어야지 하는
여자친구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고 계속 아프고 벌이는 점점 나빠지는 제 모습을 보고 크게 실망하고 미래가 없다 생각하여
환승 하려는 모습의 여자친구가 너무 미워요
그리고 제가 너무 비참합니다 ...
주절주절 너무 길었네요..
다 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합니다
따끔한 충고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댓글
  • 서천사 2017/11/08 06:43

    이번에는 정에 이끌려서 같은실수를 반복하지 마시고 여친분 꼭 끊어내고 3년간 받을돈도 다 받아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바람핀사람들요.. 그거 그사람 잘못이지 글쓴이님이 본인탓을 하는게.. 그러면서 여친이 좀 이해가기도 한다는 그말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이아프네요 씁쓸하기도 하고요
    그런거 아니니까 맘약해지거나 조금의 미련, 동정도 남기지말고 훌훌 털어버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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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않됀데!? 2017/11/08 06:50

    그래도 끝까지 돈 받으세요 돈은 확실하게 남아요 그 사람이 뭐라 말하건 불쌍한척을 하건 돈없다고 울건
    그런 사정 봐주지 마시고 끝까지 돈 받으세요
    그냥 남자 엄청 좋아하고 밝히는 분을 만난거예요 님이
    한 남자로 만족못하고 어떻게든 남자 자빠뜨릴 생각밖에 못하는 사람을 님이 만난거구요
    이 사람은 이렇게 평생 살거예요 님이 어쨌던 상관없이요
    다음엔 더 좋은 사람 만나요
    아무리 사랑해도 막 퍼주지 마시구요...

    (l3GVox)

  • 6시46분 2017/11/08 06:50

    그냥 그런사람에게
    합리화 해주지마요
    돈 좀 못벌고 상대방이 아프면
    바람피고 엔조이해도 되는거 아닙니다
    토닥토닥. 그 여친 월급통장
    가압류도 알아보세요
    강제로 집행하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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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reer 2017/11/08 08:01

    결론은 나왔는데 돈이 문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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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한정식 2017/11/08 09:54

    여자도 문제지만 글쓴이도 답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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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수네 2017/11/08 11:04

    하이고.......... 빨리 끊어내시길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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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자촌 2017/11/08 11:05

    그동안 많이 힘들었겠어요 한번 아프고. 새롭게 시작합시다. 할수있어요 할수있다는 믿음 그것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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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칠한푸우 2017/11/08 11:07

    제발 존중받는 사랑을 하세요
    그리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취미를 가지거나 힐링을 할 수 있는 마실같은 여행을 다니시거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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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달무슨달! 2017/11/08 11:11

    당신은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요. 돈 얼마에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허비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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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기돌풍 2017/11/08 11:13

    정하고 금전적인건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헤어지고 나서 고생 엄청할 수 있습니다. 글쓴님이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어요.
    냉철해야 합니다.
    싸울  것 같다구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싸우는거부터 마음이 아직 있다는거에요.
    그러지 마시고 차근차근 정리 진행하세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정하고 금전적인건 완전 별개입니다.
    그년이 헤어질 때 뭐라고 욕을 하던, 하소연을 하던 무시하세요.
    정 마음이 잡히지 않으면... 요즘같이 추워진 날, 길바닥에서 밤새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또는 한강이나 산에 가서 잡초가 자라는 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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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기돌풍 2017/11/08 11:14

    홀로서기(I)
    1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쪽을 위해
    헤매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 졌다면
    이제는 그를 만나고 싶다.
    2
    홀로 선다는 것은 가슴을 치며 우는것 보다 더, 어렵지만
    자신을 옭아맨 동아줄 그 아득한 끝에서 대롱이며
    그래도 멀리 멀리 하늘을 우러르는 이 작은 가슴
    누군가를 열심히 갈구해도 아무도 나의 가슴을
    채워줄 수 없고
    결국은 홀로 살아간다는 걸
    한 겨울의 눈발처럼 만났을때
    나는 또 다시 쓰러져 있었다...
    3
    지우고 싶다.
    이 표정없는 얼굴을 버리고 싶다.
    아무도 나의 아픔을 돌아보지 않고
    오히려 수렁속으로
    깊은 수렁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데
    내 속엔 아무것도 없으니
    미소를 지우며 체념할 수 밖에....
    위태 위태하게 부여잡고 있던 것들이
    산산이 부서져 버린 어느날
    나는 허전한 뒷모습을 보이며
    돌아서고 있었다.
    4
    누군가가 나를 향하여 다가오면
    나는 움찔 뒤로 물러선다.
    그러다가 그가 나에게서 멀어져 갈땐
    발을 동동 구르며 손짓을 한다
    만날때 이미 헤어질 준비를 하는 우리는
    아주 냉담하게 돌아설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파오는 가슴 한 구석의 나무는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떠나는 사람은 잡을 수 없고
    떠날 사람을 잡는 것 만큼
    자신이 초라할 수 없다
    떠날 사람은 보내어야 한다.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일지라도
    5
    나를 지켜야 한다.
    누군가가 나를 차지하려 해도
    그 허전한 아픔을
    또 다시 느끼지 않기 위해
    마음의 창을 꼭꼭 닫아야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얻은
    이 진실한 결론은
    <이번에는>
    <이번에는>하며 여겨 보아도
    결국 인간에게서는
    더이상 바랄 수 없음을 깨달은 날
    나는 비록 공허한 웃음이지만
    웃음을 웃을수 있었다.
    6
    나는 전부를 벗고
    알몸뚱이로 모두를 대하고 싶다.
    그것조차
    가면이라고 말할지라도
    변명하지 않으며 살고싶다.
    말로써 행동을 만들지 않고
    행동으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나는 혼자가 되리라
    그 끝없는 고독과의 투쟁을
    혼자의 힘으로 견디어야 한다.
    부리에 발톱에 피가 맺혀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숱한 불면의 밤을 세우며
    <홀로서기>를 익혀야 한다.
    7
    죽음이
    인생의 종말이 아니기에
    이 추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살아있다.
    나의 얼굴에 대해
    내가
    책임질 수 있을때까지
    홀로임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어디엔가
    홀로서고 있을 그 누군가를 위해
    촛불을 들자
    허전한 가슴을 메울수는 없지만
    <이것이다>하며
    살아가고 싶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사랑을 하자

    (l3GVox)

  • 유엔미 2017/11/08 11:27

    머 여자친구분도 자기 나름의 사정이 있겠죠. 연쇄살인범도 사연은 있습니다.
    어렸을적에 부모가 학대를 했다던지 뭐 이런저런 사정이 있죠. 그래도 죄는 죄입니다.
    용서 하지 마세요. 아니 용서 하고 싶어도 용서가 안되실 겁니다. 용서한척만 할뿐..
    누군가를 정말 사랑하면 바람 필 수가 없습니다.
    결국 사랑이 없는거죠.
    돈문제 말고는 고민할 거리도 안됩니다. 당연히 헤어지셔야죠.
    뭐 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다고 계속 다른 남자 만날텐데 감당 되시면 계속 만나시고요.
    당장 헤어지면 그다음날 내가 자살할것 같다. 이정도 아니면 제발 헤어지세요.
    .
    아무리 장애가 있고 자금사정이 안좋아도 당신을 또 사랑해줄 사람. 나타날 겁니다.
    한번도 나타났는데 두번 안나타나겠어요.
    그리고 이성 없으면 죽나요? 아니잖아요. 잘 살 수 있습니다.
    지금은  헤어지면 힘들어 죽을것 같아도
    헤어지고 1주일이면 배도 고프고 잠도 오고 할거 다하고 잘만 삽니다.
    그녀가 변한건 님 탓이 아닙니다.
    애 초 에 그런 여자에요.
    님이 정말 돈많고 건강하고 잘생기고 대단했어도
    저여자는 저랬을 겁니다. 천성이 저런 여자니까요.
    정상적인 여자면 님이랑 정리하고 다른 남자 만났을 것이며
    환승? 절대 아닙니다. 헤어지고도 계속 이남자 저남자 동시에 만날걸요?
    그런 여자입니다. 그러니 이제 끊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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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럴수도있재 2017/11/08 11:41

    어째서 7년씩이나 그런 사람과 동거를 하셨어요?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이 없었나요?  말려주는 부모형제가 없으셨나요?
    금전적인 손해를 보더라도 당장 헤어져야죠.  같이 있을 수록 빚은 더 많아지고 인생은 더 나락으로 떨어지니까요.  빨리 헤어지시고 새 인생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하이고야, 아까운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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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쇼 2017/11/08 11:48

    끊어낼 기회가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있었는데....
    모쪼록 잘 해결하시고 이번 일로 깨닫는게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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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맘바밤바 2017/11/08 11:56

    힘내세요
    별도로 돈은 꼭 받으시고요
    못받으실거 같으면 사실혼 이혼이라 보고
    이혼절차 밟으시면 되겠네요
    힘내세요

    (l3GVox)

  • GD 2017/11/08 11:56

    저는 뭔가 두 사람 다 이해가 되는 거 같아서 더 마음이 안타깝네요. 다만 작성자님 글로 봤을 때 본인이 경증 장애가 있고 건강이 좋지 않아서 여자친구가 먼 미래를 꿈꿀 수 없다고 판단해서 떠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떠날 사람이라 떠나는 것 같아요. 갚아야할 빚이 있기 때문에 떠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어쩌면 상황이 나아지면 또 금전적으로 작성자님 신용에 다시 기댈지도 모르겠고요. 차명계좌가 아닌 차명신용 같은 개념이라고 해야하나. 작성자님이 주변인이 별로 없고 경증 장애가 있고 하니 설마 자신을 내치겠어 하는 심리가 있는 듯 합니다.
    아마 집에서 나가라고 하면 위에 언급되었던 이번에 만날 남자들이나 혹은 새로운 남자로부터 임시거처나 전세자금을 빌려서 마련할 거 같으니 걱정없이 내보내셔도 될 거 같습니다. 다만 3년여 걸쳐 갚아야할 빚이 문제네요. 대출 받아서 해당 금액을 전액 상대방 여성에게 이체했다는 기록과 이전부터 꾸준하게 원금+이자를 작성자님에게 갚아오고 있었다는 입출금 내역이 있으셔야할 거 같아요. 현금으로 줬거나 한 사람 걸쳐서 이체했거나 하면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 부분부터 자료가 충분한지 정리부터 하고 내보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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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데스2528 2017/11/08 13:13

    안좋은 상황이네요..
    우선 비슷한 연애를 해본사람 입장으로 말씀드리자면,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는게 그나마 덜 피해봅니다.
    지금 여친에게 금전적인 문제가 걸려있는데, 시간이가면 갈수록 더 늘어나게 될겁니다.
    그리고 남자쉽게 만나는 여자들.. 그 행동바꾸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이런이유로 3년을 질질끌었습니다..
    결론은 그옆에 있는 남자가 다른사람으로만 바뀔뿐, 하는 행동은 여전하더군요..
    요즘도 가끔 연락이 오는데, 정말 싫습니다.
    그리고 올인은 결혼하시고 와이프와 가족한테만 올인하세요
    다 부질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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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누꽉다리ㅠ 2017/11/08 14:17

    돈이 걸려 있으니
    일단 실행하시기 전에.. 변호사와 상담후 진행하시는게 어떠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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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니할꺼다해 2017/11/08 14:21

    사랑하면 올인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저도 그랬구요
    그래서 첫 여자친구 이후로는 다른 여자와 썸이 있어도 절때로 제가 줄 수 있는 선을 넘지 않았는데
    님을 향해서 올인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때 올인하시면 되요
    그분을 만나기 전까지는 올인하실 필요도 없어요.
    정말 마음이 맞으면 고민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50대 50을 주는게 아니라 100 대 100을 줄꺼에요.
    지금 계신분은 정말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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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려워 2017/11/08 14:42

    이런글 쓰기 힘드셨을텐데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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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보더 2017/11/08 14:42

    돈 때문에 아쉬워 하지마시고 꼭 이사가서 모르는곳에 사세요~ 연락하다보면 또 질질 끌려다닙니다~ 맘 확실히 먹고 행동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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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tsby0927 2017/11/08 14:44

    여자친구 끊어내시고 채권자 채무자 관계만 남겨두세요. 똥차 가면 벤츠 온다지요. 좋은 사람 곧 만나실 겁니다. 지금 여자친구는 얼른 감정 정리하시고 돈 문제로만 만나세요. 돈 계산은 확실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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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래빗 2017/11/08 14:47

    혼인신고를 안했다 뿐이니 7년 동거면 결혼생활과 동일 하다고 봅니다.
    연예관계 정리가 아닌 이혼이다 생각하시고 잘 정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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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맷돼이먼 2017/11/08 14:55

    크하.... 채팅 어플 얘기부터 노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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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ckney 2017/11/08 15:01

    그냥 글쓴분을 지갑으로 보는 것 같은데요;;
    그 돈 다 다른 남자랑 데이트 하는데에 쓴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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