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mm + 25mm + 35mm vs 1635gm

35미리 이상은 아쉬울게 별로 없는 사진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돈 안 쓰려고 했는데 사람이 찍을 수록 욕심이 생겨서 하나씩 들이게 되네요.
삼양 14mm 바티스 25 sel35f28z 갖고 있습니다. 35미리 이상은 필요를 못 느끼겠구요.
하나하나 들이다 보니 요번에 바티스도 들이게 되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14랑 25랑 35하면 1635gm도 아주 좀만 보태면 살 수 있는 돈이더군요 ㅜㅠ.
고민의 포인트는 이렇습니다.
단렌즈 교체의 불편함 vs 1635gm 길이와 무게의 압박
14 25 35 있으니 화각에서 아쉬움이 느껴질 때가 없긴한데 아무래도 바티스25빼곤 나머지 렌즈들이 쉬는 시간이 너무 많다보니
이럴 바에 1635 하나로 통일하는게 낫지 않나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요.
1635gm의 길이가 어느정도인지 비교샷이 보고 싶은데 구굴을 아무리 뒤져도 비교샷도 없구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선택하시겠습니까 ㅜㅠ 바티스25로 고민은 끝날 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