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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억울합니다...

보배 회원님들 조언에 따라 사건사고 게시판에도 올립니다..
오늘 밤 12시 10분경 전주에 출장 차 내려왔다가 회사 직원 분들과 술을 마시고 전주 고속터미널 근처에서 숙박을 하고자 이동(전주 필모텔 앞)하던 도중 여자분의 "악~"하는 비명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세요?"라고 물었고 여성분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 같던 남성이 "넌 씨X 뭐야?"라며 저에게 주먹을 휘드르고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양복도 다 찢어지고 뒷통수 등을 주먹으로 가격당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분은 경찰이 오자 폭력을 행사한 남자를 오히려 두둔하는 것이었습니다. 남자친구였나봅니다...
맞아 죽거나 말거나 쳐다보지고 말 것을...
제가 먼저 시비를 걸거나 폭력을 쓴 것도 아닌데
... 정말 머리 속이 멍 해졌습니다...
지구대에서 저는 한 시간 넘게 진술서를 쓰고 새벽 3시가 다 되어 숙소로 갔는데 그 남자분은 경찰 분들과 얘기 몇 마디 나눈 후에 바로 귀가를 하네요...
뭐 이런 세상이 다 있습니까...
경찰분 말씀으로는 가해자의 경우 경찰서에서 조사를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여러분 누가 맞아 죽거나 말거나 쳐다보지도 마세요..
저처럼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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