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들이야 젊은 외관 그대로
동력공급과 부품 교체, 기억 혹은 자아를 보관할 서버만 존재한다면
영구적으로 살 수 있는데
시키칸은 시간의 흐름대로 늙어가며 옛 모습은 찾아볼 수 없어질텐데
인형들도 사람이랑 똑같이 기쁨, 슬픔, 분노, 즐거움을 느끼는데
늙어 사라져가는 시키칸을 보며 어떤 생각을 할까?
지휘관의 뜻이 꺽이지 않게 그 등불을 이어서 지켜가려는 애들도 있을꺼고
개중에는 지휘관이 없는 세상에서 영원을 살아갈 자신이 없어 스스로를 마감하는 인형도 있을꺼고
아니면 슬픔을 감당하지 못하고 자신을 지워서 새로운 자신으로 살아가는 애들도 있겠지?
망각의 축복은 비단 인간에 국한된건 아닐테니
루니샤같은 경우면
윌리엄이 그랬듯이
지휘관의 뇌를 스캔해서 인형에 담아
재회를 하려는 애들도 있겠지?
우리는 답을 알고있다?
그런데 지휘관은 죽음의 강 앞에 스게 되더라도 인간으로 죽겠다며 거절팔 꺼 같음
개인적으로 지휘관을 잊을 수 없던 인형들이 지휘관을 니토나 인형으로 되살리고 나서 지휘관이 처음 눈 따고 하는 말이
"왜...!! 왜!!!! 날 되살린거야?!?!?!"
라며 절규하는게 맛있을꺼 같앙
??? : ㅅㅂ 그게 인간이냐.
루니샤는 ㄹㅇ루 지 동생이랑 뜻이 맞을 거 같은데
우리는 답을 알고있다?
수명물 이거 또 맛도리거든요
지휘관님 패러데우스라는 곳에서 영생을 누리게 해준대요
으아악 아니얏
그런데 지휘관은 죽음의 강 앞에 스게 되더라도 인간으로 죽겠다며 거절팔 꺼 같음
개인적으로 지휘관을 잊을 수 없던 인형들이 지휘관을 니토나 인형으로 되살리고 나서 지휘관이 처음 눈 따고 하는 말이
"왜...!! 왜!!!! 날 되살린거야?!?!?!"
라며 절규하는게 맛있을꺼 같앙
되살아났다는 건 지휘관의 인생 전체가 부정당하는거니까 ㅋㅋ
옛날에 상렬이 계속 곁에 있다가 무덤관리하는 만화 있었던거 같은데
조니 실버핸드 : 내 그럴줄 알았다 ( ܸ ⩌ _ ⩌ ܸ )
니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