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흐리안 죽인것 때문에 당연히 먹어야 할 쌍욕을 먹고있는데
사실 이건 정해진 일이였음.
마흐리안 - 몰리도 - 바스케어
셋으로 이루어진 자매는 윌리엄의 실험작 중 하나였음
그 내용은
하나의 존재를 셋으로 나눈 뒤 합치면
"아마도" 완전면역체가 탄생할 것이다
다만 곧바로 안 합친 이유는 불명
아무리 얼간이 윌리엄이라지만
뭐 조건이 더 있었겠지.
그렇게 윌리엄은 붕괴 면역력이 있는 고아 하나를 잡아다가
셋으로 나누어서 저 세 자매를 만듬
때문에 세 자매는 결국 언젠가 서로 잡아먹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였고
몰리도는 살아남은자가 되기 위해 마흐리안을 먹어치움
어느 한 세계에서는 타락한 마흐리안이 문을 여는걸 보면
마흐리안이 나머지 두 자매를 잡아먹은 세계도 있었을거임
결국 서로 죽일 수 밖에 없는 운명속에서
몰리도의 소원은
"사람들 사이를 걸으며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다"
였고
윌리엄에게 아부한것도
이제 이러면 날 살려주겠지?
하는 마음에서 행한 것이였지만
사실 윌리엄은 이 시점에서 M4를 확인한 뒤였고
성공할지 아닐지도 모르는 실험체인
몰리도에 대한 관심은 아득히 멀어진 뒤
그렇기에 몰리도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루니샤와 손을 잡고 패러데우스를 배신했지만....
몰리도는, 결국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갔음
결국 이 녀석도 윌리엄이라는 미친 존재에게 희생된 피해자긴 함
다만 본인도 악행을 저질렀고.
그 업보를 되돌려받았을 뿐
마흐리안의 붕괴 회복 능력같은건 이래서 생긴거
본래 완전면역체 실험체중 하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