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가 되지 않는 RAW파일 노출 언더..

s5m2를 구입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우려하던 문제들(AF나, 조작성 등)은 오히려 문제가 없었지요. 다만, 의외의 문제 하나가 계속 발목을 잡습니다.
아래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바로 RAW파일 문제입니다.
픽쳐스타일을 STD로 놓고 촬영하면 노출값이 RAW와 JPEG간에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모드 또는 실시간 럿으로 촬영하면 RAW파일의 노출 값은 두 스팁 정도 언더로 저장되더군요.
RAW파일은 그냥 생 데이터이니, 픽쳐스타일 값이나 LUT값이 적용 안 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노출이 언더로 잡히는 건 이해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백방으로 해결법을 찾아봐도 딱 하나네요.
STD로 촬영할 것...
JPEG로 촬영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데이터 확보 차원에서 꼭 jpeg+raw로 촬영하는데, 저장된 RAW파일이 두 스탑 정도 언더로 저장되니
의미가 없습니다...;;
저는 RAW파일을 기준으로 이래저래 컬러를 바꿔 쓰거든요..
그래서 처음에 재미났던 실시간 LUT이나 픽쳐스타일 등은 금새 질려버렸습니다. ㅡ.ㅜ
사진은 그냥 STD로 찍고
영상은 실시간 럿으로 찍을까 싶다가도...
이럴꺼면 왜 파나를 쓰지 싶기도 합니다.(싸서?? 가성비는 좋군요 ㅎㅎ)
덧.
사용 중인 프로그램은 캡쳐원 프로 직전 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