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야 ㅅㅂ 아무나 하지'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고 나이를 쳐묵을수록 느낌
그러는 한편
'내가 나이를 먹으면서 융통성이 생기는게 아니라 사실 비굴해진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듬
사실 '옳은 말'은 그 자체로 이미 옳기 때문에 거기에 화내는건
내가 '옳지 못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게 아닐까?
하는 잡생각이 드는 아침이다
'하 ㅅㅂ ㅈㄴ 춥다' 고 카톡을 보냈더니
'겨울이니까 ㅄ아' 라는 소릴 들어서 그런거 아님
분위기 못쳐읽고 팩트랍시고 아무때나 들이미는건 소위 찐따화법이라고 빡치는게 정상임
걍 사회성을 ㅈ박은 답변인데
말 참 싸가지없이 하는거 그거 아무리 옳은말이라도 처맞는말이거든요 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이 대화에서 팩트 체크는 가장 무의미한 수사법임
말하는 방식을 조금 바꿔보자
오늘따라 더 춥다 라고
그러면 아마 말하는 상대방이 적어도 겨울이라서 춥지 라곤 안하지 않을까
근데 살아보니 너무 옳은소리만 하는건 주변에 미움받고 고립되기 쉽상이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한테 보낸거임 ㅋㅋㅋㅋㅋ
친구놈
작성자님
겨울은 원래 추운겁니다.
뭔가 막 비벼서 겨울을 덥게 만드시려고하면
북극곰들 쥬거요
겨울은 시원한거야
춥지 그럼 덥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사이 대화에서 팩트 체크는 가장 무의미한 수사법임
걍 사회성을 ㅈ박은 답변인데
분위기 못쳐읽고 팩트랍시고 아무때나 들이미는건 소위 찐따화법이라고 빡치는게 정상임
말은 옳을 수 있어도 태도는 옳지 않을 수 있지
말 참 싸가지없이 하는거 그거 아무리 옳은말이라도 처맞는말이거든요 ㅋㅋㅋ
개 ㅈ같은 색기한텐
그렇게 해야뎀
보통 그건 옳은 말이라고 안 부른다
옳은 말이라는건 정론이나 직언 같은걸 얘기하는거고
오늘 춥다 > 겨울이니까 라는건
대화 의도를 못 읽고 헛소리하는거다
말하는 방식을 조금 바꿔보자
오늘따라 더 춥다 라고
그러면 아마 말하는 상대방이 적어도 겨울이라서 춥지 라곤 안하지 않을까
영하 5도 정도야 추운것도 아니지
추워
오늘은 유독 춥네 다들 감기 조심하셔. 였으면…
나이먹고도 입에 욕달고 삶면 않됨 아침부터 욕듣는 입장도 고려해야함 ㅋㅋ
그대로 옳은말이라고 막하는사람한테 돌려주면
화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