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어느날.
미국에 한권의 책이 출판된다.
'THE SECRET : a treasure hunt'
(보물찾기)
제목만 본다면 심심풀이용 보물찾기책 정도로 보이겠지만,
그 스케일이 어마무시하다.
보물이 묻힌 장소는 미국 전체!
보상은 $10,000 이상의 가치가 있는 보석들!
(한두푼도 아니고 80년대 기준으로 1만달러니 충분히 눈뒤집힐만하다)
저자가 밝힌 정보는 다음과 같다.
1. 미국 전역에 12개의 보물을 묻었다.
2. 보물은 땅 속 1m 이내에 묻혀있다. (세라믹 상자에 밀봉)
3. 고속도로, 철로 등 목숨을 위협하는 장소에는 묻혀있지 않다.
그렇게 보물찾기 덕후들이 그림을 파헤치며
열심히 찾기 시작했으나 문제가 어찌나 어려웠던지 아직도 다 못찾았다.
(30년이 넘도록 2개밖에 못찾았으니 말 다한거지 뭐..)
일단 그 문제의 그림을 보도록 하자.
중국계 옷을 입은 여자
괴랄한 팅커벨과 사자
갑옷 상의
켄타우로스
굉장한 모자를 쓴 남자
말을 탄 남자
자명종 시계
하반신이 허리케인(...)
깍지 낀 남자
묘기부리는 남자
마녀
처녀귀신
현재까지 발견된 보물은 총 2개.
(미국 일리노이, 오하이오 주에 1개씩 있었다)
1983년에 고등학생이,
2004년에는 변호사가 찾았는데 그 방법이 매우 신박하다
일리노이주 지도.
시카고의 워터타워
시카고의 유명한 분수
시카고의 블럭
시카고 의회 근처에 위치한 동상
보물이 묻힌 실제 장소
이불밖은위험해 (2bool.com)
지역의 상징물들이라면 본인이 사는 동네에선 발견하기 쉬울거 같은데 의외네요
오..이거 엄청 신박하네요 지금 진행상황이 어떤지 알고싶음!!!!!!!!!
모자쓴 남자는 이명박인거같은데
공사나 천재지변 등으로 힌트가 변형되어 버리면...
중국계 옷을 입은 여자는 혹시 차이나타운을 의미하는게 아닐까요?!
그보다도 일러스트가 너무 좋네요~~~
찾아 가고도 인증 안한경우도 있을듯
저자가 주기적으로 있나없나 확인하기도 어렵고
난 왜 딱 보자마자 디즈니 랜드(월드)랑 그랜드 캐년이 생각이 났을까??
재미있겠다ㄷㄷ
결국 보물은 없고 출판사만 배불리지않았을까?
인디아나존슨 게임인가?
http://naver.me/GD9y7ci9
이것도 잇어요 같이가실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