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이 사랑을 고백해 쿵푸 마스터가 되고 키호이콴이 립밤을 씹어먹어 무술 고수가 되며,
dil도와 애널 플러그로 육탄전을 벌이는 명작 SF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의외로 이 영화의 철학적 주제를 따져보면 허무주의에 기반하고 있다.
무한한 평행우주 속에서 우리의 삶은 그 어떤 의미도 없는 먼지에 불과하다면,
어떠한 우주의 삶도 실패한 것이 아니고 우리의 선택만이 의미를 가진다고.
인생에 의미가 없다면 우리는 그 어떤 우주의 자신이든 소중히 여길 수 이다고.
이걸 낙관적 허무주의라고 한다.
허무주의는 이 세상에 절대적인 진리나 도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상이며,
낙관적 허무주의는 이 세상에는 이유도 진리도 정답도 없기에,
이 세상의 유일한 가치는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라는 사상이다.
우리가 태어난 이유나 삶의 의미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기에,
우리가 그렇게 선택한다면 그 어떤 인생도 성공한 삶이 될 수 있으며,
우리가 그렇게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이 위대한 모험이 될 수 있다고 말이다.
루리웹-36201680626
2024/12/20 04:07
자
라
타츠마키=사이타마
2024/12/20 04:17
가정은 불교와 똑같은데
불교에선 그러니 현실에 집착하지 말고
모든 일에 미련을 버리라고 했지만
여기선 그러니까
결국 시지푸스같은 결과가 날지언정
니 충동대로 살라고 하지
필리아-00
2024/12/20 04:27
살면서 영화 많이 보고 고전영화도 어느정도 안다고 자부했고 무슨영화를 제일 좋아하니 물어보면 2시간은 떠들고 모두 좋은 영화야 하고 장활하게 늘어놨을텐데
에에올 보고 난뒤 그냥 에에올로 대답함
카스테포
2024/12/20 07:16
ㅁㅇ에 쩔어서
길에서 시비걸고 싸워대는 노숙자도
낙관적 허무주의에서는
성공한 인생이 될 수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