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media.daum.net/v/20171104154419055
가을을 맞은 청와대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열린 소식이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 감을 하나하나 깎아 말리고 있다고 한다.
청와대 공식 인스타그램은 4일 "주황색으로 잘 익어 갓 딴 감이 며칠 전 청와대 각 비서관실에 전달됐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또 "김 여사가 감을 하나하나 깎아 줄에 꿰어 관저 처마 밑에 널어두었다"면서 "유쾌한 정숙씨는 금손"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선선한 가을바람에 노출된 감은 보통 한 달 지나면 쫀득거리는 곶감이 된다. 청와대 인스타그램 측은 "며칠 전에 널어둔 것은 이미 잘 말라 하얀 분이 올라온다"며 "이제 곶감이 다 마르면 계절도 가을에서 겨울로 바뀔 것"이라고 했다.
사진 속 김 여사는 편안한 복장을 하고 신문을 보고 있다. 처마에는 줄에 꿰인 곶감들이 매달려 있다.
청와대 인스타그램 측은 이 사진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찍었다고 밝혔다.
채혜선 기자 [email protected]
- 청와대 풍경이라고는 믿기지가 않네요
사람 냄새나는 청와대
소속사 실장님...ㅎ
저건 무슨 신문일지 궁금해지네요
체고시다 ㄷ ㄷ ㄷ ㄷ ㄷ
보기좋다
그 와중에 사진사가 임마루 실장 ㅋㅋㅋㅋㅋ
마루랑 토리도 보여주세요ㅠㅠ
느므 정겹습니다.
사진이 따뜻하네요.
시골집 아니고 청와대에요?
첫짤 꽃도 예쁩니다.
햐~입이 절로 웃어 지네요 ㅎㅎ
ㅋㅋ 귀여우심ㅋ
풍경이 참 아름답네요
뭔가 평화롭다 ㅎㅎ
잘 말린거 하얀게 막 올라온거 하나 먹고 싶네요 ㅎㅎ
참 보기 좋네요.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소박해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