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인 친구(B모사 직원, 한국 출장 다수)가 한번은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왜 한국은 우측 통행에 좌핸들 차량인데 현대기아차는 주유구가 왼쪽인건데?" 라고요...
저는 첨에 이게 뭔 말인가 했는데, 원래 자동차 섀시 설계 할때 주행 방향에 따라 설계를 한다고 하더군요.
우측 통행인 나라에선 인도 쪽인 우측에서 비상 급유를 할 수 있게 설계 하고 머플러 위치도 주유구와 반대로 설계 하는게 정석이라고.
지금은 듀얼 머플러가 많아서 머플러 방향은 이해 하겠지만, 현대기아차의 좌측통행 방식의 주유구는 이해가 안된다며... 이건 영국/일본/태국 등 좌측 통행 나라에서나 맞다고...
좌측 주유구면 비상 정지 시 갓길에서 급유가 아니라 길 쪽에서 급유 해야하는데 이건 안전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그러고 보면 좌핸들 독일차, 쉐보레는 무조건 우측 주유구네요.
미국차량은 좀 제멋대로인 것 같고 르노는 확인을 못 해 봤네요.
현기차는 이런걸 바꿀 생각은 전혀 없나 봅니다.
뭐 덕분에 독일차들은 주유소 가면 줄이 짧긴 합니다. ㅋ
그렇군요...
그냥 임의대로 설계한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의미가 있군요~~
미쯔비시 마쯔다에서 파생된 거니까요
바꿀 시기를 놓쳤다고밖엔 ㄷㄷㄷ
현대차가 미쯔비시에게 원기술을 많이 배운건 알았지만 이런걸 아직까지 그대로 쓰는건 웃기네요...ㅋ
일본도 아니고... 저 방향을 인지 하고 나니까 길거리 현기차 모두가 저렇네요...ㅋㅋ
현대서 갤로퍼 복각한것도 보면 힌지가 반대로 달려있죠, 그래서 문 열면 인도쪽이 가려지니 도로쪽으로 빙 돌아서 짐내려야 됨, 엔진룸 레이아웃 자체도 미쯔비시랑 비슷하고요
셀프주유소에서 편하라고..
현대가 차 처음 만들때 일본 차량을 가지고 만들다보니
일본 규격인 것들이 있기는 합니다.
특히 주유구.
현대가 기술이 없을 때 기술이전을 일본 자동차회사로 부터 받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아무래도 일본꺼 따라하다보니
그것까진 생각못하고 안바꾼듯
지 생각이겠죠
널린게 주유소인데 비상급유라니...
주유할때 빙돌아서 반대편까지 가는건 생각 못하나 보네요
태어나서 비상급유를 한 번도 안해봤는데 ㄷㄷ미국차도 왼쪽임
회사마다 다릅니다.
포드, gm: 오른쪽
유럽 포드, 크라이슬러: 왼쪽
셀프주유하기는 왼쪽이 편하긴 하쥬
이게 미쓰비시에서 좌핸들 베이스 차량으로 시작했던 현대의 역사랑 관련있다는 썰을 들었..
주유할때 편하면 됨
일본차 (미쓰비시) 아키텍처....
못바꾸죠. " 니가 뭔데 이걸 바꿔!!" 라고 불호령이 떨어질텐데요.
르노삼성,르노코리아도 일본차 베이스다 보니 왼쪽 주유구입니다.
셀프주유시 현대차가 좋음
그런데 주유소에 오른쪽 자리는 텅텅비고 왼쪽 자리로 줄 늘어선 거 보면 좀 의문이기도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