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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진명개방을 제일 전술적으로 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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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마 이리야




아니 진짜다.

드립이 아니라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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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마 이리야 3시즌의 주요 악역 간부

베아트리스 플라워차일드가 그 주인공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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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야 세계선의 성배전쟁은

서번트를 소환하는 대신, 마술사의 몸에 빙의시켜 마스터가 직접 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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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트리체는 버서커 카드의 진명개방으로 '묠니르'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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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본 주인공 일행은

"와 ㅅㅂ 번개 쓰고 묠니르 쓰는 애면 무조건 토르밖에 없다!!!"

라는 판단 하에, 이 점을 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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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령의 서사와 설화가 약점이 되는 특성을 노려서,

토르가 요르문간드에게 물려 죽었다는 전승을 이용해

버서커를 인스톨한 베아트리체에게 메두사 카드로 불러낸 뱀으로 독 공격을 시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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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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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뭔데?"

"잠시만요 전승은 좀 더 구체적으로는

'아홉발 떼기도 전에 죽었다' 라고 묘사하니까

아홉 걸음 걷게 만들면 꺾을 수 있어요!!"

라는 논리 하에


버텨야 한다 vs 아홉 걸음만 떼게 하면 된다

구도로 흘러간 끝에, 아홉 발을 뗀 베아트리스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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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통했다.




애초에 베아트리스의 카드는 토르가 아니었다.

사실 묠니르엔 마지막 전승이 남아있는데,

토르가 아홉 걸음도 못 떼고 죽은 후, 묠니르는 토르의 아들인 마그니가 물려받게 된다.


그렇다. 베아트리스가 빙의시킨 영령은 토르가 아니라 아들 마그니였다.

마그니는 묠니르의 두 번째 주인이니 마그니 역시 묠니르를 쓸 수 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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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연하게 묠니르=토르라는 상식을

역으로 이용해 상대를 속이는 전술이 꽤 그럴싸했고 보기 드물던 전개라

아직도 아는 팬들에게는 꽤나 호평받는 파트다.



댓글
  • 타임엘레멘트 2024/12/17 01:08

    네놈의 클래스카드에 마구니가 가득하구나!!


  • 타임엘레멘트
    2024/12/17 01:08

    네놈의 클래스카드에 마구니가 가득하구나!!

    (VmWGgi)


  • Exhentai
    2024/12/17 01:09

    정작 페스나에선 그냥 텍스트 정해진 겜이라 약점을 찌르느니 그런게 잘 없었단게...
    프리야나 rpg인 페엑에서 약점을 개방해야 적의 커맨드가 더 잘보인다 식으로 활용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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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994867479
    2024/12/17 01:12

    나중에 이리야가 억지력으로 없었던 존재로 되버릴 때 미유도 아니고 얘가 가장 먼저 이리야 기억하는게 좀 웃기더라ㅋㅋㅋ

    (VmWGgi)


  • KC인증의 수행사제
    2024/12/17 01:14

    다른 애들은 하드에 들어있던 거라 포맷하면 사라지는데 얜 USB에 들어있던 거라 꽂으면 도로 읽을 수 있어서 그래요

    (VmW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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