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5288596
2편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5288708
3편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5288835
옛날 어느날 한 나라에는 돈이 썩어빠질정도로 넘쳐나는 갑부 고블린이 살고있었습니다
그 많은 재산때문에 검은 전갈 도적단에게 습격당한적도 있었지만
돈이 많았기에 큰 피해는 입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버블경제가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돈은 점점 잃어가기 시작하고
결국엔 대폭락 하고 마네요
돈을 뿌리던 고블린은 이제 입장이 역전되어 돈을 구걸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거지가 되어 그동안 몰랐던 꽃가루 알레르기에 고생하게 된 고블린...
왜이렇게 알레르기가 심한가 했더니 집마당에 누가 증초제를 뿌려서 위드가 증식했기 때문이였습니다
다행히 제초야수가 위드를 잡아주고 있기는 하지만...
다음날 고블린은 행위예술로 돈을 벌어보려 하지만 쉽지 않네요
결국 돈이 급했던 고블린은 물건을 훔치기에 이르고
힘들게 물건을 옮기던 물자조달원을
도와주는 척 하면서 또 물건을 훔치기 시작합니다
이 훔친 항아리로 무엇을 할까 궁리를 하고 있는데
결국 항아리 주인에게 걸려서 벌금을 무는 신세가 되고 마네요
하지만 화가 난 주인은 항아리를 고블린에게 던져버리고
고블린을 왕국의 감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인생은 실전이야 고블린
마음을 고쳐먹은 고블린은 어둠의 양산 공장에서 착실히 일을 하며 돈을 벌기 시작하고
지금껏 써보지 않았던 가계부도 작성해보네요
하지만 개버릇 남 못준다고 다시 항아리를 훔치는 고블린!
훔친 항아리를 팔기위해 흥정을 하는데....
계속되는 흥정 끝에 항아리를 파는데 성공!
한번에 큰 돈을 만지게 됩니다
하지만 불량품을 판것을 걸려서 다시 환불해줘야 하게 생겼네요
이런저런 일이 있었으나 고블린은 암시장에서 거래를 하며 돈을 벌어보려 하지만
암시장에서 구매한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는 불량품이였습니다
상인 고블린은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로 바꿔주는데 과연 이 항아리는 멀쩡할런지...?
고블린 아재 인생역경 스토리는 흥미진진해
고블린 이야기는 사람마다 해석이 달라서 이거말고 다른 스토리도 많더라
감옥에서 못나오는 스토리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