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현지 시각 10:37 AM」- CIA 비밀거점
-…생체 EMP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가장 운이 좋은 상황이고
어떻게 될지는
신도 모른다고........
그것(토끼발{레빗풋})을 눈뜨고 뺏겼고
그것도 몰랐냐고 마구 씹어대는 키리토의 연락으로 인해
그 수신지점에 있던 CIA의 거점은
빈스에게 전해진 소식에 혼란에 빠져들었다.
『돌아버리겠군.
분석팀에 연락해서
방금 전화한 그...분이 말하신
그것이
진짜 토끼발인지 뭔지 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분의 말이 사실인지 검증해봐.』
네이든의 지시에
암호채널로 명령을 전달하던 데이빗이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MIT 소속 교수의 연구였다는 것조차 한 번에 못 알아낸 분석팀한테 검증을요?
그리고
분석팀은
이 자료 다 받은 지 20시간이 넘었습니다.』
『우리 분석팀이 멍청한 거야?
그....분이 빼어난 거야?』
『제 생각은 둘 다요.』
『음…….』
네이든은 한숨을 푹 쉬고 다른 모니터에 눈을 돌렸다.
그곳에는
이틀 전부터 지금까지 행방불명된 이들의 정보가 떠 있었다.
최초의 정보수집 대상이었던 로버트.
그 사건을 조사하며 찾아낸 MIT 교수.
그 교수와 만난 기록이 있으면서
최근 48시간의 행방이 묘연한 두 박사까지.
『지부장님.
아밋 박사가 홍콩의 한 호텔에 체크인한 기록을 찾았습니다.』
데이빗의 말에 네이든이 급히 물었다.
『언제?』
『오늘 아침입니다.』
키보드를 빠르게 놀린 데이빗은
CCTV에 아밋이 찍힌 장면까지 찾아냈다.
『천만다행이군.
납치 위험이 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작전팀을 파견해.』
『현재 아시아에 파견하는 것이 가능한 건
유럽지부의 빈스 팀뿐인데요?
다른 아시아 지부 요원들 중
중국 쪽 담당팀은
지금 사이드 쇼 작전 (영화 스파이게임에 나온 중국 정부 핵심층 도청작전) 때문에 뺄 수 없고
일본 쪽은
그 쿠릴 열도에서 벌어진 난장판
(쿠도 신이치와 키리가야 카즈토가 쿠릴 열도의 섬을 핵으로 날려버리고
헤라클레스 프로젝트를 제거한 작전) 처리하느라
움직이지도 못하고
다른 아시아 지역 팀은 있으나마나한 애들이라 움직이기도 그런데요?
지금 이 상황을 알려주신
그 분이랑 같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못 들었어?
이 연구 3개가 다 연관이 있다잖아.
우리에게 연락한 그......분께도 함께 이동해달라고 부탁해.
당황하지 않게 구실 잘 붙여서.
우리 분석팀보다 뛰어난 화학자라면
아밋 박사를 만나 정확한 검증까지 할 수 있을 거고.
블레이크.』
네이든의 부름에 입구 쪽의
모니터 앞에 앉아 있던 한 여성이 고개를 돌렸다.
푸른 눈동자에 총명해 보이는 인상의
젊은 요원이었다.
『네.』
『백업요원 데리고 홍콩으로 가줘.』
그러나
네이든의 그 지시 때문에
나중에 네이든은
CIA 국장인 에즈라 밀러 제독 앞에서
말 그대로
그의 요원 생활동안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진짜배기 개박살을 당하게 되었으니..........
사실
자신이 같이 이동해달라고 한 사람이
콜로서스였다는 것을 알았다면
절대로
그런 미친 명령은 내리지 못했을 것이다...............
본인이 진짜 죽고 싶어서 환장한 것이 아니라면
콜로서스(키리토)를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았을테니.............
토끼발(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1. 개요
2. 작중 등장
2.1. 미션 임파서블 3
2.2.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미션 임파서블 (영화) 로고
토끼발
Rabbit's Foot
토끼발
1. 개요[편집]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등장하는 생물학 무기.
2. 작중 등장[편집]
2.1. 미션 임파서블 3[편집]
상하이 소재의 헹샨루 빌딩을 사용중인 한 중국 방위산업체(Chinese Military)가 같은 건물 56층에 보관중인 생물학병기.[1] 즉, 실제 토끼의 발이 아니라 그냥 이름이 토끼발(Rabbit's Foot)일 뿐이다. 얼마나 위험한 물건인지 아주 엄중히 보관되고 있는데, 루터는 CIA보다 털기 어려울 것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토끼발이라는 이름은 암호명이라서 진짜 이름은 모른다. 벤지 曰, 아주 위험한 무기던가 아님 정말정말 비싼 토끼의 발일 거라고...
이걸 찾는답시고 주인공과 오웬 데이비언-머스그레이브 연합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깽판을 치고 다니는데, 정작 영화가 끝날 때까지 구체적인 제원은 밝혀지지 않는 정체불명의 생화학 병기다. 심지어 작중 인물들 중에도 토끼발이 정확히 뭐하는 건지 아는 놈이 없고 진품 토끼발을 들고 오웬에게 협상하러 간 에단도 미쳐날뛰는 오웬의 블러핑에 낚여 "혹시 물건이 손상된거라면, 뭔지 모르겠지만 다시 구해주겠다"고 애걸복걸 하기까지 한다. 결국 영화 마지막, IMF 국장인 브라셀에게 에단이 "도대체 그놈의 토끼발이 뭐냐?"라는 질문을 하자 "(사표 쓰지 않고)IMF에서 장기근속 해주면 뭔지 알려주겠음."이라고 응수하며 완벽하게 맥거핀이 된다.[2]
사실 본작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에단과 오웬 데이비언과의 수 싸움, 그리고 에단을 열심히 비호해주던 직속 상관 머스그레이브가 알고보니 진정한 흑막이라는 반전 등 손에 땀을 쥐는 전개와 액션이지, 토끼발은 단순히 오브제에 그치기에 굳이 진부하게 무기의 위력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떠드는 것은 불필요한 연출이긴 하다. 전작인 오우삼의 미션 임파서블 2에서도 똑같이 생물학 무기라는 소재를 사용했지만, 여기서는 나이아의 몸에 주입된 키메라 바이러스 혈청이 24시간 내에 중화되지 않으면 강력한 전염성으로 인해 인류에게 큰 위험이 되는 등 효과 자체가 극을 이끌어가는 동력원이었기에 여러 시퀀스에 거쳐 해독제를 구한다든지, 위력은 얼마나 되는지, 주변인물들의 심리 변화 등이 공들여 묘사됐던 것이다. MI3의 토끼발은 그냥 악당이 원하는 교섭용으로 요구하는 물품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것.
그래도 설정덕후들을 위해 몇 가지 정보들을 끌어모아 보면 짤막하게나마 '중동의 바이어에게 넘어갔다는 걸 알기만 하면 당장 미국이 전쟁을 일으킬 물건'이라고는 설명된다. 용기 겉면에 BIOHAZARD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세계정세를 단숨에 뒤집을 수 있는 초고성능 생화학 무기의 일종으로 보인다. 한편 초반 번지와의 대담 속에서 번지는 대학 시절 교수에게 들었던 이론을 설명하는데, 그것은 과학의 발전이 만들어낼 산물로써 돌연변이를 가속화, 세상의 모든것을 뒤바꿔버릴 악마의 창조물이라는 내용이다. 물론 영화 내적으로만 보면 이건 번지의 상상일 뿐이지만, 작품 외적으로 봤을 때 스토리와 상관없는 사족을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것이 편집되지 않고 들어있다는 것은 이것이 바로 감독이 주는 토끼발의 힌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후 속편에선 일절 언급이 없고 파라마운트 픽처스에서도 토끼발에 대해서 부연한 적도 없다. 5편 초반부에 진짜 토끼발이 달린 열쇠가 나오긴 하지만 아무 연관이 없는 악세사리에 불과하다. 옴니버스 성격이 강한 미임파 시리즈이기에 후속작에서도 아예 안 나올 확률이 높으니 그냥 포기하면 편할 듯.
미션 임파서블 3의 감독이 '설정의 제왕' J.J. 에이브럼스라서 쌍제이 팬덤은 그가 관여한 클로버필드, LOST와의 연관성을 종종 거론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다수 의견은 이런류의 작품들이 언제나 그렇듯 극의 전개를 위한 오브제일 뿐이라는 것이다.
2.2.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편집]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 3 개봉 후 실제로 19년간 IMF에서 장기근무 해버린 끝에, 미션 임파서블의 최종장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예고편에서 드디어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1] 작중 브리핑룸으로 사용된 펭샨 아파트 1406호의 시티뷰에서 보이는 회사다.
[2] 3편의 에단은 이미 IMF에서 반쯤 은퇴한 상황이라 브라셀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앞으로도 수고해달라는 의미로 한 말.
https://cohabe.com/sisa/4174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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