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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미루도 족제비도 다 재웠으니 슬슬 하루를 마무리 해야겠어요!)
미래씨를 쫓아 부엌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선반앞에 까치발을 들고,
숨겨둔 술을 낑낑거리며 꺼내고 있었다!
술로 여우사냥꾼 미우씨랑 날 그렇게 조져놓곤..
머리가 살짝 지끈거렸다.
마침내 술을 꺼내는데 성공한 미래씨는
내 표정을 읽었는지,
귀를 푹 내리곤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한잔.. 안 해요?"
-음.. 그냥 주무시죠..?
"캐웅..."
그치만 여긴.. 여우찻집이잖아..
뭔가 위험한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슬쩍 피하려고 하자..
미래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술병을 양손에 들고 쭐래쭐래 쫓아왔다.
마침 수건을 접고있는 점장이 보인다!
-그치만 점장도 아직 일하고..
"삑삑..(괘념치 말게나..)"
서둘러 고개를 돌리자
미오가 달그락 거리며 뭔갈 꺼내고 있다.
-미오도 아직 일..
"언니, 오라버니 한잔 올려도 될까요?"
어..이럼 안 되는데..
"어이, 포기하구 어울려드려~ 미루는 내가 잘 볼게."
쐐기를 박듯이,
미연씨가 미루를 포대기에 안고 둥가둥가하며 지나갔다..
-아이고..
"일루와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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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지난밤에 무서워진... 직원군이였대오
🦊파파굉🦊
2024/12/13 19:42
추천 깜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
🦊파파굉🦊
2024/12/13 19:43
끄..끔찍한 결과
🦊파파굉🦊
2024/12/13 19:43
어서오세오! 이쁜 신데렐라콘 꼬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