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앞에 어린이집이랑 유치원 있고 다른 유치원 버스가 그 앞에 섭니다.
아침마다 엄마들 애들 데려다 주느라 난리입니다.
예전처럼 학교가기전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가는게 아니라 진짜 애들 맡깁니다.
맞벌리라도 하면 이해가 가는데 애들 보내고 앞에 커피숍에서 일단 모닝커피 마십니다.
거기서 한참을 노닥거리고 들어가서 집정리 좀 하고 엄마들이랑 점심 먹으러 다니고 그렇게 하루 보내다 남편 퇴근하고 돌아오면 가사분담 요구합니다.
위에 글이 사실 아주 극단적인 예를 든거고 안그런 가정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상 많은 가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란 것도 사실입니다.
친구놈이 유치원 하는데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정말 기도 안찹니다.
게임 중독 걸려서 애 보내놓고 하루종일 게임하는 엄마부터 별별 엄마들이 다 있습니다.
솔직히 온전히 육아나 가사에 집중하는 엄마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런 아내분 계시면 정말 남자가 퇴근하고 살림 다해도 힘들다고 하면 안됩니다.
사회성은 엄마들이 놀이터에 애들 데리고 나와서 같이 놀게 하고 그거 지켜 보면서 아이들이 잘한거는 칭찬해주고 잘못한거는 알려주고 그러면 됩니다.
또 애들은 애들대로 서로 어울리면서 양보도 하고 같이 어울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회성을 배우는거죠.
무슨 엄마말도 못 알아듣는 애들을 남한테 맡기고 사회성 운운 하는지 진짜.....
애가 잘못되면 어린이집 탓할건가요?
그냥 자기 편할려고 아이 맡기는 겁니다.
정말 사회성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아이들끼리 놀다가 다친다고 그렇게 깽판치지 않겠죠...놀다가 그런건데..
https://cohabe.com/sisa/416485
사회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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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 상관말고 본인 집 애나 잘키우길
우리 애는 다 컷으니 상관말고 본인 집 애나 잘 키우길
그럼 당신도 남의 글에 참견말고 본인 인생이나 잘 챙기시지 뭐하러 글 남김??
부모의 체온은 따듯한 것입니다
님의 비평은 야박하고 편견에 치우친 것입니다
야박한 언어로 따듯함을 말씀하시렵니까
요즘 않따뜻한 부모도 많습니다.
그러니 저런말을 하는것이고요.
에헤라디야
이런것도 유행인지..
멀쩡한 다른 애엄마들도 다 똑같이 보고 배운다는거..
이게 느끼는건데 저도 싱글이긴 하지만...
엄마들 모임 이런거.. 절대 안나갔음 해요... ㅠㅠ
자기 소신껏 키웠음 해요.. 남의 말 듣고 내 자식 그렇게 가르켜야지가 아니라 좀 내 아이는 누구보다도 어릴때 만큼은 부모가 더 잘알텐데 다른 엄마들 말 듣지 않고 키웠음 좋겠네요 ...
저는 그런 여자 만나고 싶은데 지금 그럴꺼 같은 여자친구? 아닌 여자친구 만난 거 같아요...
아이를 낳을 거 같진 않지만 여튼... 아이가 생긴다면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고 싶네요~
맞벌이는 왜 이해가 되나요?
아이입장에서 보면 맞벌이하는 엄마나 커피마시거나 게임하는 엄마나 똑같이 자기는 어린이집에 보내지는거죠.
남편입장에서는 다르죠..
애맡겨놓으면서 돈이라도 벌어오면 다행이지..
남편 입장에선 당연히 맞벌이가 좋겠죠.
제 얘기는 맞벌이하는 엄마나 커피먹고 노는 엄마나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건 똑같다는거죠.
그런데 맞벌이는 이해된다? 커피안먹고 안놀고 어린이집 안보내고 아이 보육하면 좋듯이, 맞벌이 안하고 아이 보육하면 좋은거죠.
직장에 애보기 싫어서 출산휴가 3개월만 쓰고 복귀하는 여직원들 많습니다.
영유아한테 사회성이 필요없거나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큰 오산이죠. 자타를 인지하는 시점부터 모든 대상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게 인간입니다.
막줄의 예시는 들지 않으니만 못한것 같네요.
육아가 힘들다고 징징대는 글은 근데 무조건 2살 이하의 어린이를 집에서 와이프혼자 독박육아하는걸 기준으로 항상 작성됨.
언제부터 육아라는 말이 신생아 돌봄이라는 단어랑 동의어인지...그러면서 나가서 돈버는거보다 육아가 힘들다고 함...
우리나라 가정중 어린이집 안다니는 3-4살 이후의 아동이 거의 없을테고, 3-4살 이후의 아동이 과연 집에서 엄마가 잠깐 눈도 못붙일정도로 밤마다 깨는지 나원... 그러면서 육아하면 눈코뜰 새도 없이 바쁘다고 ....육아 = 신생
힘들면 맡길수도있는거고 커피마시며 노닥거리며 아침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맡길수도있는거고
존중해줍시다. 어짜피 정성껏키워도 인성더러운 애들도 많고 대충키워도 착하게 크는 애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