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입니다 자영업이라 4시반에 퇴근해서 각각 다른 얼집 다니는 애 둘 데리고 오고 집에 오면 둘 씻기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합니다
요리를 일절 못하는데 돼지고기 덩어리가 있어서 썰어서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와이프 기다렸습죠
요리기 생각처럼 잘 안되더라그요 근데 와이프가 퇴근하고 6시40분에 집에온후 요리가 질 안된걸로 1시간동안 투덜거리고 짜증내는데 저도 참다참다 한소리 했습니다
잘하려고 했는데 잘 안되었다 그게 그렇게 잘못된거냐라구요
그리고 말다툼하고 30분후 밥먹으라고 하는데 짜증나서 밥맛 떨어져서 안먹는다고 하니 와이프 왈 " 장난하나 ... 나는 밥맛 있어 먹나?" 이러네요
그래서 제가 " 내가 지금 장난하는걸로 보이나?" 라고 받아치고 말았습니다
에휴... 왜 여자들은 일절만 안하고 이절삼절 구구절절 짜증나게 할까요... 혼자 식탁에서 소주 한잔 먹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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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부부싸움 소소히 한바탕 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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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쏟아내는 사람과 속으로 삭히는 사람...
왜 요리 해줄려고 해줘서 고맙다고 안했을까요...
제말이요...잘하려고 한것뿐인데요 에휴 평소에 고맙다 미안하다라는 말을 표현 못하는 여자입니다 이제 표현은 바라지도 않는데 1시간 내도록 찌증내고 투덜거리니...참는것도 한계가 오더라구요
아 정말 힘들겠네요...
다른건 디 좋은데 투덜거림만 좀 덜하고 표현만 좀 잘했으몀 좋겠네요
요리는 오늘부로 안하는걸로.
다시는 안하렵니다 긁어 부스럼만 만들었네요 ㄷㄷ
와이프가 왜 이렇게 못됐나요? 인성이 참
나쁘신분같네요..
아 글쓴분 아내분이요
와 답이 없네요ㅡㅡ
와이프는 가끔 해주면 엄청 좋아해주는데
바보같은게 좋아해줘야 신나서 더 해주는건데
전 오늘 제가 잘 못했어도 웃어줄줄 알았습니다 하...진짜 이건...너무 하더라구요
자녀분 하원에 청소에 빨래까지...
저녁까지 차려줬는데...속상하겠네요.
왠지, 남 얘기가 아닌것 같네요
힘드시겠네요. 둘 다 힘들때 짜증은 상황만 악화시킬뿐이죠..소주 한잔에 털어내시길 바랍니다.
그럴려고 한잔중입니다^^ 털어내야죠
ㅋㅋㅋ어차피 술깨면 더 군기들어있지않나요?? 귀찮아서라도...
내가 왜 맞받아쳤을까..후회하면서..
하긴 ㅋㅋ 제가 그렇죠 ㅋㅋ 그래도 와이프 지도 돈번다고 힘든데....돈 못버는 남편 데리고 산다고 고생하는데 내가 참자라고 다음날 군기 들어가 있습니다 ㄷㄷㄷ
그니깐 담부턴 개기지마요..싸워봐야 남편만 힘들어요...
제발 상식선에서 양보하고 져줍시다.. 비굴하게 사는게 자기 자신에게 미안하지도 않습니까?
저도 이기고 싶죠 ^^ 이길려고 하면 왜 못이기나요 충분히 이기죠^^ 말싸움에서 별로 져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겨봤자 상처뿐인 영광이더라구요 그냥 영광도 아닌 상처뿐인 영광요... 그래서 참고 넘어가는겁니다^^
영광을 누리자고 싸우는게 아니잖아요.. 내가 부당한데 자꾸 참고 물러서면 상대에게는 그게
일반화가 되버리죠.. 그렇게 해서 50대가 된 남자들이 어떻게 되는지 주변에서 보이지 않나요
그 나이가 되면 부인말에 토도 못달아요..왜냐하면 평생을 지고 살아왔기때문이죠..
결혼만큼은 극우 보수주의자가 되어야한다고봅니다
ㅎㅎㅎ
소주한잔에 털어 넘기세요
네 한잔먹고 털어내겠습니다
모든걸 인내하고 받아드리고 참고 사는 대한민국 남자들 아빠들 남편들 모두 힘내자고요 ㅜㅜ
화이팅 합시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요리 공부 시작하세요~~ 백선생을 시즌 1부터 다운받아서 밤마다 칼질을.,.
그 와중에 4시반 퇴근 부럽네요.저도 자영업인데 새벽에 끝나서 와이프가 독박육아 하는중인데...업종 여쭤 봐도 될까요?
뭐...다 그런거 아니겠습니다까~
그러다 아이들 깔깔거리는 소리에..
예쁜짓 한방에 부부의 대화가 트이고..
또 공감대가 생기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그러실꺼에요..
근데 자기전에 자꾸 생각나요..
저걸 확!!!
제가 그래요..ㅎㅎ
참으소서!!
요리가 안됐다..는게 잘 안되서 일을 되려 늘려놓은ㄷㄷ상황이 된건가요?
그런거라면 퇴근하고 와서 벌어져있는 일에 짜증이 날수도ㄷㄷ
그냥 맛이 없게 된 정도면 와이프분이 너무하셨네요ㄷㄷ
세월 지나면 남편은 요리를 잘 하게되고
아내는 그런 남편을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힘내세요.
오늘 하루가 전부는 아니니까요.
배려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