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및 1위 굳히기 들어간 BMW

'2017년 9월 벤츠를 앞질러 1위 탈환 후
10월에 1등 굳히기 들어간 BMW'
위 제목은 몇일 후 나올 뉴스이다.
9월에 e클래스가 디젤 모델 뿐만 아니라 e300모델도 계약해도 몇달씩 기다리는 상황이라 차가 없어 못팔고 있는데
안팔린 물량이 너무 많아 폭풍할인을 하고도 간신히 앞지른 5시리즈인데 그걸 가지고 '1위 탈환'이란 자극적인 멘트로 많은 뉴스기사 를 냈다.
그리고 10월에는 지방 작은 딜러사에서 선등록을 100대 전후로 했다 하니 전국 큰 딜러사등에서는 얼마나 많은 차가 선등록이 되었을까? 선등록이 뭐냐면 차는 안팔렸는데 리스로 등록만 해둔차를 말한다. 이 선등록차량이 뉴스를 낼때 등록대수에 포함이 되어 1위를 위한 불법적 꼼수를 부리는 BMW코리아의 추태라 보면 된다.
이 차들은 나중에 어떻게 팔릴지 생각해봐라.
그만큼 새차를 중고차로 둔갑해서 판매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중고시세가 형편없이 하락된다는 것이다.
기존 고객은 비싼값 지불하고 샀음에 그만큼 일찍 탔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중고시세까지 하락이 됨은 고객의 피해가 이중으로 전과된다는 것이다.
7시리즈를 접해본 바 사실 차가 플레그쉽이라 하기엔 많이 부족해 보이지만 이번 5시리즈는 상품성이 매우 좋다고 느껴진다.
그러나 이 좋은 상품성에 비해 할인이 많은 이미지가 더 큰 BMW를장기적으로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지 않을까?
2등을 하면 어떻고 3등을 하면 어떻냐?
차만 좋으면 언젠가 자연스레 1등을 할 수 있을텐데
많은 편법을 써가면서 돈으로 사서쓴듯 한 뉴스 및 시승기들을 대거 투입해서 언론을 조작질 아닌 조작질을 하는 행태를 보면
아직도 BMW코리아는 정신을 못차린듯 하다.
왜 이렇게 출혈을 하여 기존고객에게 이중 피해를 입히면서까지
1위를 해야만 하는가!!! 1위를 하기 위해 쓰는 방법이
기존 고객에게는 큰 배신감으로 돌아가는 것은 모르고 있는지
이 글을 쓰는 나 또한 큰 피해를 입을 한 사람으로써
간곡히 부탁한다.
상품성 충준히 좋으니 그냥 순리대로 하면 언젠간 다시 1위를 할 것이다.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시키면서까지 1위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진짜 궁금하다.
옛날 그 멋졌던 BMW의 이미지를 다시 살리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글 올리는 것이니 이 글 보고 좋은정책 좀 폈은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