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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회사안에서 길냥이 밥줬던 사람입니다

오늘도 퇴근전 사료를 주고 퇴근을 하는데 운전석에서 보니 회사입구에 고양이 새끼한마리가 자고있는겁니다
차를 잠깐 멈춰 자세히보니 머리가 눌려있네요
위치가 공단이다보니 차들이 많이 주차된 골목인데 (저희 회사차는 전부들 회사안에 주차합니다)
아무래도 누군가 주차된 차를 빼다가 그 밑에 있던 새끼가 놀라서 달리는중 머리가 눌린것 같은...
애석하네요
오늘밤 개가 물어가거나 청소차가 치우지 않는다면 내일아침에도 그 자리에 있겠죠
내일 보고 있다면 나무밑에 묻어줘야겠습니다
5시쯤에 새끼들이 울길래 배고파서 그러나 했더니 형제가 죽어서 그런가..싶네요
뭐 퇴근전 줬던사료는 잘먹긴 했지만..죽은 애도 그게 자기 운명이였겠지요
많이 불쌍하네요

댓글
  • 야옹요미 2017/11/01 05:10

    에구.. 모든 생명을 다 거둘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이런일이 생길때마다 마음이 아파요
    하늘에서는 편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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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요정☆ 2017/11/01 08:50

    하필 주차장에서 살다가 봉변당했네요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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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본마스터 2017/11/01 11:59

    틈을 좋아해서 바퀴 밑에 있다가 봉변을 당하기도 하더군요. 보통은 인기척 나면 도망가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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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 2017/11/01 15:39

    ㅠㅠ 안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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