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바꾼 노인 요양원

치매 노인이자너. 고양이에 비해 훨씬 개를 돌보는게 힘들지.

개를 정상적으로 기르려면 산책 및 외출이 거의 필수인데 치매 노인들이 그걸 할 수는 없으니...

고양이랑 개는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고양이는 어느정도 케어만 해주면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 애들인데
개는 산책을 포함해서 하나하나 신경써줘야할게 너무 많음

개들사이에 새끼고양이가 같이크면 개냥이가됨

골든리트리버들은?

그래 인간 사이에서 새끼침팬지가 자라면 걔는 자기가 인간인줄 알고
늑대 사이에서 아기가 자라면 늑대소년이 생기겠지
지금 그걸 말하는게 아니잖아?

개는 종을 떠나서 산책을 시켜줘야함.

골든도 새끼때는 호기심이랑 체력이 넘쳐나서 발발 뛰어다니고 난리도 아니야 그리고 성체가 되서도 산책은 계속 시켜줘야하고
안내견으로 훈련되지 않은 골든일텐데 치매 노인들한테 산책을 시키기에는 위험하잖아

??:No!!!

개는 운동 시켜주기가 너무 고되서 그런듯 함

2개월짜리면 사람으로 치면 2~3살짜리니깐 그냥 포풍성장한 거겠지

고양이들은 화장실만 만들어놓으면 거기서 볼일을 보니까 노인들이 키워도 손이 덜가는데 개는 그게 좀
어려워서 적합하진 않을듯 싶음.

아 그러네
개는 교육해야하니 ;;;

어찌보면 고양이 이상으로 기여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긴 하지만, 고양이들은 산책시켜달라고 조르거나
큰소리로 짖거나 하질 않으니까... 쟤들은 아무리 좁은 공간이라도 잠, 먹이, 화장실만 해결되면 그닥 크게 귀찮을
일이 없음. 그러니까 한마디고 귀찮지 않고 노인들도 만만하게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음.

개 데리고 산책 나가면 예쁘다고 쓰다듬어 주고 하는 노인분들도 많이 만났고, 개나 고양이 안고 산책나오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밖에 많이 보임.
노인이라고 개,고양이 싫어하는게 압도적으로 많은거 같진 않음. 뭐, 반반 아닐까?

글쎄... 내가 나이가 좀 있는 세대라서 우리때 노인네들은 고양이 보면 빗자루로 쫒고 욕하고 그러던 노인들이
많았었고, 그런 모습을 자주 보고 살아서 내 선입견이 있을 수 있어서 요즘 노인들은 덜할까 라고 쓰긴 했는데
확실히 요즘 노인들은 애완동물에 관대한 사람들도 많기는 하더라고, 근데 또 역으로 개나 고양이한테 해꼬지 하는
연령층 또한 노인 연령층에 많은걸 보면, 반반은 모르겠지만 다섯명이라 놓고보면 관심없음 2 호1 불호2 정도 되진
않을까 싶음. 혼자생각이지만

고양이 1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