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 (스포) 보기보다 훨씬 상황이 심각한 애.

우이

"괴로운 기억이 있다 -> 없애서 행복해진다 -> (반복)"  시퀸스를 무한히 하다보니
인격은 이미 진작에 망가졌고 엘다인으로서의 생명력? 정체성? 하여튼 무언가도 변질되어버린 거 같음.

바뀐 겉모습 뒤의 정체를 알아보는 이드마저도 우이를 못 알아봤을 정도니까.

(에피카는 어디까지나 기억"만" 없을 뿐이지, 나머지는 다 정상임)

심지어 "손 대면 안개처럼 흩어질 거 같다" 라고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인증함.

이거 말고도 '세계수의 자식인 엘다인이, 어떻게 세계수와 상충하는 힘을 가질 수 있는가'도,

'하도 리셋하다보니 세계수의 반하는 힘이 생기는건가?' 라고 억측을 할 수도 있긴 한데,

여기에 대해선 뭔가 아는게 없어서 더 말을 못하겠네.

아무튼 그래서 비비가 굳이 아야에게 우이의 존재를 알리지 않은 것도 이해는 감.

단순히 뺨따구 맞은 것만으로 상심해서 엘리아스에 눈을 내리게 헀는데,

막내 상황이 저 꼬라지인 걸 알았다면 엘리아스가 삭제되었을 지도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