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판에서 성애 묘사는 잘 되었는데 리네아의 강함에 대해서는 잘 묘사가 안 되어서 약간 아쉬웠던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90화 분량에서 정수를 잘 요약한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 CANAPE 작가님의 고충을 너무 잘 알기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저 때 불 처음 그려봤던 건 안 자랑.
장원급제 테오라드. 활이도 그렇고 테오라드도 그렇고 제가 좋아하는 남성 캐릭터들은 인품이 뛰어나고 뇌가 섹시해야 역시 제맛이더라구요.
지금 와선 잘못 컨셉 잡았다고 후회하는 활협전 연애재판.
사실 은원이 엉킨 게 형X활 커플링의 주요 관전 포인트라는데.... 이거 언제 나오지? 27년 즈음?
최근에 그린 형 아씨 정장 그림.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 컨셉으로 그려봤습니다.
활협전을 플레이하고 팬아트 그려주시는 분들 중에서 배울 만한 선생님들이 많았습니다.
ONANIMOUS 작가님이나, YIPPEE 작가님, 그리고 잉여한 작가님 그림 보고 감탄했던 기억들이 남습니다.
제가 그 분들의 발끝에도 다다르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도 함께 같은 작품을 즐길 수 있던 것은 참 영광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좋은 평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