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아니면
지가 매일 두 갑씩 피는 담배 이름을 모르거나
담배 주라고 해서 줬더니 '아니다 한 갑 더'를 외치거나(같은 손님이 계속 그럼)
말을 못하면 글씨라도 써오든가 애매모호하게 가리키기만 하면서 알바가 못 찾으면 짜증을 내거나
카드 일찍 빼지 말라고 손으로 막고 있는데 알바 손이 다치건 말건 억지로 카드 빼내거나(수십 번 말했는데 수십 번 안 처들음)
몸에서 허름한 공중 화장실보다 고약한 냄새를 풍기거나(6할 정도가 그럼)
거스름돈 다 받고 나서 다시 천원짜리로 바꿔달라고 한다든가(담배 손님 빼고 본 적 없음)
화장실에서 담배를 처피우거나
지가 뭐 대단한 단골인 줄 알고 말도 안 하고 턱짓으로 담배 가리키거나
편의점 앞 박스 쌓아놓는 곳에 꽁초를 쑤셔넣는다거나
5천원짜리 담배를 매일 두 갑씩 처피우는 주제에 봉투값 100원은 주기 싫어하거나
할 리가 없잖아
2할의 정상적인 담배 손님이 있긴 한데 8할은 저럼.대부분의 진상은 술 아니면 담배 손님임
아오.....
편돌이 잠깐했지만 내가 본 인간은 아주 자연스러운 연계동작으로 보여주던데
결제후 담배 받고 - 비닐 까서 위쪽 쪼가리 계산대 두고 - 나가면서 하나 꺼내물고 - 문 앞에서 불 붙이고 그대로 길빵
아주 ㅅㅂ 쓰레기 투기부터 길빵까지 민폐로 떡칠한 색휘
DNGhost
2024/11/25 08:54
아...ㅎㅎ 쓰고싶은 내용이 있는대 선을 넘은듯하다 .자체 검열
유우기리츠즈리의가라아게
2024/11/25 08:55
편돌이 힘내라...
니들출근길따라간다
2024/11/25 08:57
편돌이 잠깐했지만 내가 본 인간은 아주 자연스러운 연계동작으로 보여주던데
결제후 담배 받고 - 비닐 까서 위쪽 쪼가리 계산대 두고 - 나가면서 하나 꺼내물고 - 문 앞에서 불 붙이고 그대로 길빵
아주 ㅅㅂ 쓰레기 투기부터 길빵까지 민폐로 떡칠한 색휘
유르시아
2024/11/25 08:58
개빡침....
이토 시즈카
2024/11/25 08:59
필라멘트를 왜 편의점에서 찾아요
맛세가 뭐야 사라진지 몇년이야 이건
지금 라이트라는 이름이 들어간 담배가 대체 어딨어요
보루로 샀다고 라이터가 왜 공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