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크기가 너무 커서 안 쓰는 부분이 제일 크기는 한데...
그 외에 제 생각입니다.
1. 사진 찍고 바로 SNS에나 어딘가에 전송하기 불편함.
2. 스마트폰 앱처럼 바로바로 보정이 쉽게 되는 툴을 제공해야 함.
3. 보급형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나와야 함.. 100만원 이하
4. 스마트폰 UI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해 좀 UI를 바꿔야 함.
1번을 위해서 카메라 바디에 갤럭시노트 처럼 유심 넣고 LTE 사용이 가능해야 함
2번을 위해서 안드로이드 OS를 적극 활용해서 앱 스토어에 접근이 가능하게 해야 함
3번을 위해 a6500 같은 외형에 저렴하게 내놔야 함.. a6500 도 가격이 너무 비쌈..
4번은 지들도 알텐데.. 왜 안 하냐...
근데 이렇게 개선할 카메라 제조사들이 아닌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소니는 그렇게 할 것도 같고....ㄷㄷㄷ
https://cohabe.com/sisa/4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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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런 용도로는 스마트폰이 훨씬 좋습니다.
그런게 벌써 있었군요...ㄷㄷㄷ
http://shopping.naver.com/detail/detail.nhn?nv_mid=6958153311&cat_i...
한국? 스러운 일의 한국스러운 바디죠 ㅠ
언급하신 많은 부분을 담은 카메라가 있었지요.
갤럭시 카메라 라고 삼성에서 출시한게 있었습니다.
핸드폰 하나 들고나가면 사진에 공유에 기록에 보정까지 가능한 시대에
사진기가 아무리 좋아진다고 해도 사진기를 추가로 들고다닐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사진기를 들고다니는 사람들이 공유나 기타다른 기능들이 추가된다고 해서
좋아할것이냐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로 그렇지 않을것 같네요.
이미 사진기를 추가로 들고 다니는 수고스러움을 감수한다는건
휴대폰에 [딸린] 카메라가 아니라,
카메라 자체로서의 의미가 더 있다고 봐야겠지요.
또는 전문적이거나 취미적인 어떠한 이유가 있다던가요.
이미 휴대폰 하나 들고다니면 해결되는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카메라는 카메라만의 차별성을 강조하는게 더 나을듯싶네요.
삼성이 그거 해봤다 대차게 말아먹고 철수했지요
이제 카메라도 오토매틱 시계와 같은 길을 걷는듯 싶습니다
통화되고 손톱만한 센서 넣은 폰이 백마넌이 넘습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가격에 폰기능을 넣어야 맞는거죠.ㅎㅎ
심지어 삼성이 렌즈 교환 되는 갤럭시 NX 라는것도 팔아먹었죠..
근데 폭망했어요.
반대로 쓸데없는(?) 기능 다 빼고
기본기를 충실하게 갖춘 큰 판형의 고성능 카메라군만 살아남을 듯합니다.
라이카가 제일 오래 갈지도..
더 비싸지겠죠.
시장의 99%의 소비자들은 폰카로 충분할듯해요 더 들고다니면 짐이나 되고
옛날 피쳐폰 100만화소 이럴때야 폰카 성능이 장난감 수준이라 디카(그것도 센서크기 1/2.3인치 이런..)라도 샀지
요즘 폰들은 그런 디카정도 다 삼킬 정도가 되어서..
카메라 업계에 애플같은 회사가 있었다면 지금과는 많이 다른 카메라를 쓰고 있지 않을까요?
일본회사들이 주도 하는 카메라 시장 상황이나 지금 일본 전자제품이 쳐한 상황이나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미 사진을 찍고 소비하는 문화가 스마트폰에게 주도권이 넘어 간지도 너무 많은 세월이 흐른 상황이라
이제와서 뭘 어떻게 바꿀수 있지도 않겠지요
그냥 스마트폰이 할 수 없는 영역을 확고히 하는게 나을수도 있지요.
삼성이 그쪽에 강했는데 결국은....
갤럭시nx뿐 아니라 nx 4세대 제품들은 ui가 스마트폰과 비슷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게 스마트폰입니다.
애플같은존재가 나타나도 못바뀝니다.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빛이라는 다루기 힘든 요소가 있는데요.
2013년에 나온 갤럭시 nx 와 소니 a7 을 비교하면 당시에는 소니의 선택이 옳았죠. 삼성도 뭐 기술력이 안되서 풀프레임 못만든 것은 아닐거고..
아.. 그래도 메뉴 UI같은 건 좀 개선해줬으면...
터치도 지원되는데 메뉴터치는 또 안 되는 병신같은 짓을 하지를 않나..
직관적으로 편하게 만들라면 만들텐데 말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공유 기능을 넘어 작은 판형과 렌즈 구경을 극복하기위해 듀얼 카메라로 뎁스맵을 생성하고 망원 단렌즈같은 아웃포커싱을 구현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시장규모, 투자규모도 비교가 안되게 크고 센서 기술은 계속 발달하는 와중에 사실 앞으로 카메라 시장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 지 판단이 안서네요. 100만원 미만의 풀프레임 카메라가 채산성이 있겠나요.
사실상 일반인에게 카메라를 따로 구매할 만한 유일한 차별점이었던 피사계 심도마저 더 정밀하게 보편화되고 나면 정말 하이아마츄어나 프로만 남지 않을까...
일단 인스타용 음식 사진 정도는 아이폰 플러스 모델로 기가 막히게 아웃포커싱 해주더군요. 런칭 1년 만에 이정도 발전이면 데세랄 왜 가지고 다니냐는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어차피 컨텐츠 생산을 위한 단일 목적의 기기인 이상 소비에 최적화된 맛폰에 비할 수가 없습니다. 연동 기능을 잘 만들어도 어렵게 배워야 할 기능 하나 추가되는 것일 뿐이죠. 그렇다고 카메라가 스마트폰이 되어라? 저라면 갤럭시NX 미개봉을 구하겠습니다. 50년쯤 뒤에 박물관에는 가겠죠.
UI가 구시대적이고 마빡 없는 풀프레임이 없어서 카메라가 몇 대 덜 팔릴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거 고친다고 다들 맛폰 냅두고 카메라를, 그것도 엄근진한 렌즈교환식 시스템 카메라를 앞다투어 사려고 들진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