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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앜 쳐먹을 때 소리좀 안 냈으면!!!

 
사무실에 사람도 몇 없는데 과장 한 놈이 뭐 쳐먹을 때마다 소리를 내요 진짜 비위 상해 죽겠음ㅠㅠ
 
밥먹을 때 쩝쩝소리 내는 건 뭐 기본이고^^
 
근데 이건 제가 일주일에 세번은 도시락싸서 따로 먹기 때문에 어찌 어찌 참고 넘기는데..
 
 
커피건 물이건 뭐 쳐마실 때마다    하아아~   하아~~ ㅅ발 진짜.....
칸막이 쳐져 있지만 마주보는 방향에서 계속 저 소리 내 쌓는데 쳐죽이고 싶음 ㅠㅠㅠㅠ
하루에 몇번씩 뭐 마실때마다 아주....
 
이시키 보다 선배거나 윗사람이거나 했으면 벌써 한 소리 했을 텐데...
 
삼실 막내라 근 2년째 참고만 있네여 진짜 극혐 ㅡㅡ
 
이거 어케 못하나 진짜 ㅠㅠㅠㅠ 사람이 싫어져요
 
 
 
댓글
  • 연구소장 2017/10/30 11:47

    그런 사람들 보통 대부분 자기가 그러는게 다른 사람들이 싫어한다는 생각 자체를 못해요.
    누군가가 그걸 지적하면 뭐가 문제냐며 더럽게 깐깐하게 군다고 할 사람들이에요.
    게다가 직장 상사분이 그러는거라면... 죄송하지만 노답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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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기씨 2017/10/30 14:01

    음 그리고 먹을 때 상대방에게 지 입안에서 반쯤 뒤섞여져 있는 것 다 보여주면서 먹는 사람도 싫어요
    밥맛 떨어짐 진짜...
    이런 게 식사예절 교육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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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가라 2017/10/30 15:18

    저도 먹으면서 소리내는거 너무너무 극혐하는데
    한 공간에 계속 같이 있어야하면 진짜 돌아버릴거 같겠어요
    맘속으로 으아아아아아~~~~ㄱ 하면서 고함지르면서
    죽탱이 돌아가게 쳐버리고 싶을거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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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끄 2017/10/30 17:18

    국물마실떄 하아 소리내는게 처죽일짓이엿군요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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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즙눈물 2017/10/30 21:50

    이 소리 한번 신경쓰면 진짜 힘든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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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칩앤데일 2017/10/30 21:51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쩝쩝 크허 후루루룹! 등등 뭐 드실때 소리를 내는 분들은
    다른 사람이 내는 소리에도 무신경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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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속에꼬끼오 2017/10/30 21:56

    쯔어쭵쯔웝쩝쩝쩌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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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자리에서 2017/10/30 21:56

    가족이 그래봐요 아주 미칩니다.
    저는 엄마가 그래서 엄마랑 커피마시지 밥 잘 안먹어요.
    뭐 물론 제가 타국에 살고 있어서 자주 먹을 기회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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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터 2017/10/30 22:12

    저도 그 고통 압니다. 거리를 두지 않는 이상 미쳐요.
    그 과장님 상관께 조심스레 말씀드렸는데 언질은 안주시더라고요.
    결국 자리 옮기는 걸로 해결봤죠.
    피하세요.. 그 수밖에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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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덱데굴 2017/10/30 22:14

    본인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저런 건 웬만큼 허물없는 사이가 아니면 말해주기 뭣하죠...
    그런데 신기한 게, 저도 먹을 때 쩝쩝거리는 사람과 오래 일했는데요. 처음에는 쩝쩝소리가 안들렸는데 한 번 신경쓰기 시작하니까 걷잡을 수 없이 거슬리더라고요.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지... 더욱이 쩝쩝거리는 사람이 둘이나 있어서 둘과 함께 식사할 땐 환장의 이중창이..ㅋㅋㅋㅋㅋ
    계속 참다가 어느 날은 떡볶이 먹는 소리가 너무 거슬려서 못참겠더라고요. 원래 그렇게 소리내면서 먹냐고 돌려서 물어봤는데 '떡의 질감을 더 잘 느끼고 싶어서요.' 라더라고요. 대환장..ㅋㅋㅋㅋㅋ
    사실 막 지적하기도 뭣한 게, 스스로는 모르지만 저한테도 안좋은 식사습관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꼴이 될까봐 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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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한숫사자 2017/10/30 22:23

    혹시 이거 나이하고 상관있나요? 제가 쩝쩝 거리는건 없는데 언젠가 30대 후반쯔음부터 뜨거운거 마실때 후르릎 거리고 하아 거리던데 의식하고 안그러려고 하면 안그러는데 저도 모르게 그러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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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엔숯불 2017/10/30 22:38

    저는 쩝쩝만 싫어요.
    후루룹이나 면 빨아들이는 소리나, 마시고 나서 하아 까지는 괜찮아요.
    근데 쩝쩝은 진짜 그 사람 이미지가 확 떨어져요.
    언제 한 번은 친구한테 좀 쩝쩝 안댈 수 없냐고 그랬더니,
    “아니 씹는데 어떻게 소리가 안나냐”고 하더군요.
    사과 먹을 때였는데, 쩝쩝 소리랑 입 안에서 아삭 거리는 소리를 동급으로 취급한 거였죠.
    아 개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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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ei-47 2017/10/30 22:54

    저도 그런 소리 엄청 싫어요 ㅋㅋ
    음식을 먹을때 입을 다물고 먹으면 참 좋을텐데... 어렸을때 배우지않던가요 밥상에 팔 걸치지않기, 입 벌리고 음식 씹지 않기, 밥에 젓가락 꽂지 않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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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 2017/10/30 23:02

    진짜 너무 공감 ㅠㅠㅠㅜㅜ쩝쩝 너무싫다구요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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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30 23:15

    하아아 소리는 미안해요..
    비염있다보니ㅠㅠㅠ
    저도 죽겠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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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ceux 2017/10/30 23:16

    우리 회사엔 아무것도 안쳐먹을때도 쩝쩝거리던 놈이 있었습니다
    저는 퇴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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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겨주세요 2017/10/30 23:22

    뭐 먹지 않을 때도 소리 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냥 습관적으로 입으로 쩝쩝 소리를 냅니다.....
    제가 일하는 팀에 사람이 총 6명 있는데,
    1인자, 3인자, 4인자는 뭐 먹을 때 쩝쩝쩝 뭐 마실때 후루룩 후루룩 소리를 내는데
    4인자가 거의 매일 간식도 가져와 나눠 먹어서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아요 진짜 신경쇠약 걸릴듯....
    3인자가 뭐 먹지 않을 때도 쩝쩝쩝 입소리를 습관적으로 내는 사람인데 진짜 입 찢고 혀 뽑아버리고 싶습니다...
    2인자 분은 워낙 무덤덤한 분이라 아무 말씀 안하시고
    저는 막내 축에 들어서 아무말도 못하는데 하...........................
    2년동안 참고 있는데 진짜 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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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능한젊은이 2017/10/31 00:30

    쩝쩝소리진짜  죽빵갈기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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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코파파 2017/10/31 00:31

    스시집 합니다.. 한점씩 내어주는...
    이틀에 한번꼴로 저런 손님이 있어서 손님 없을때 일부러 혼자 따라해보기도 했는데...
    도저히 그.. 쭈어어업 쭈어어업~~ 소리 안나더라구요...
    문제는 커플이면 커플이 같이 그런다는거...-_-
    저도 슴넷쯤 여자친구가 같이 밥 먹다 말고... '오빠? 부모님이랑 밥 먹다가 쩝쩝거린다고 혼난 적 없어?'라는 말 듣고 고쳤어요..ㅠ
    착한 제 여친은 '괜찮아~나도 엄마아빠한테 혼나고 고쳤어. 토닥토닥~' 해줬지요...*-_-*
    그래서 이해하려해도 쭈어어어업~~쭈어어어업~~은 도저히...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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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말소닭 2017/10/31 00:31

    전 먹을 때 소리도 싫지만 이빨 사이에 낀 거 빼낸다고 쓰읍쮸웁쓰입췹 소리내는거도 너무너무 싫어요
    ㅠㅠ
    그냥 이빨을 닦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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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개솔로처 2017/10/31 00:32

    쩝쩝 소리도 싫은데요 저는 밥 다 먹고 맹물로 오물오물해서 꿀꺽 삼키는것도 너무 싫어요 ㅠㅠ 그냥 대충 두어번 하면 모르겠는데 무슨 이닦으며 치약 헹구듯 오물오물오물100 바로 앞에서 보면 아주 구석구석 헹구는게 보여요 아 이게 말로 설명하긴 좀 어려운데 암튼 그렇게 열심히 헹군 물 꿀꺽 삼키면 먹고있는거 도로 나올거 같은 느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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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제요 2017/10/31 00:36

    가만히 있을때도 쩝쩝,물마시면서도 쩝쩝,사탕이라도 물고있으면 안그럴까 사탕줬는데 사탕빨면서도 쩝쩝 하아....2년째 한평반의 공간에서 같이 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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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도자 2017/10/31 01:00

    진짜 사무실 젤 극혐 유형..
    맨날 뭐 먹고, 먹으면서 쫩쫩쫩.. 못 배워 처먹은 놈 같으니. 가만히 있으면서도 쩝쩝..  과자는 또 왜 그리 시도때도 없이 쳐먹는건지..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진짜 생각을 못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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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대멘부사수 2017/10/31 01:06

    나는
    국물 먹으면서 끄어~~ 크후~~ 햐~~~
    면먹으면서 후루루루루루~ 쬽! 후루루루루루루~ 첩첩
    물 마시면서 꼴깍 꼴깍 꼴깍 키햐!!!!!!
    이것 까지는 기분좋게 들림. 내 식욕도 자극되고..
    근데...
    씹으면서 쭈압 쭈압 쫩쫩 찹찹찹쫩 쭈왑 짭짭짭짭 찹찹짭짭 쬬압쬬압 짭짭
    이건 들으면 바로 식욕이 뚝떨어져서 그소리가 귓가에서 떠날때까지 밥을 못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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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DREAM 2017/10/31 01:07

    저도 회사다닐 때 2교대로 저랑 같이 밥먹으러 가는 애가 엄청 쩝쩝 거려서 정말 신경 많이 쓰이고 듣기 싫어서 직접 밥먹으면서 말했어요. 그런데 본인이 쩝쩝 거린다는 자각도 못하고 말하고 5분도 안돼서 다시 쩝쩝 거리는거 보고 이런 사람은 처음이라고 느꼈었어요. 저보다 직급으로 따지면 밑이긴 밑이었어서 말한거지만 아무리 밑이고 위고 서로 신경쓰면서 최대한 피해는 안주도록 하는게 안바뀌는 사람은 안바뀝니다. 설마 사람이 그렇게 잘 안바뀔까? 싶었는데 안바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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