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명미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프로그램 제작 고충을 토로했다.
김태호 PD는 12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산타클로스 의상을 착용한 사진을 게재했다.
김태호 PD는 사진과 함께 "열심히 고민해도 시간을 빚진 것 같고, 쫓기는 것처럼 가슴 두근거리고. 택시 할증 시간 끝날 즘 상쾌하지 못한 마음으로 퇴근하는 회의실 가족들에게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준다면, 한 달의 점검 기간과 두 달의 준비 기간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할아버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김태호 PD는 "에라 모르겠다. 방송국 놈들아. 우리도 살자. 이러다 뭔 일 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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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씁쓸하네요ㅠ_ㅠ 오래오래 보고시퍼요.
사실 토크쇼도 아니고 고정포멧도 아니고
매번 다른게 나오는 리얼버라이어티에서 쉬지않고 달려가기란 너무 버거운거겠죠.
우린 오래 보고싶어요. 잠시 쉬어가도 됩니다. 3달 참을 수 있습니다.
그 사이, 레전드 방송 편집해서 보여줘도 되요. 못본 분들도 많을텐데..
예전부터 시즌제관련 의견을 썼지만 다시 쓰자면 젊고 아이디어 많은 pd에게 자리를 넘기고 본인혼자 쉬면 됩니다....
많은 pd들의 꿈이 무도에서 자기만의 에피소드를 제작하는게 꿈이죠
이렇게 과부하가 걸릴땐 당연히 쉬어야죠
그리고 추진했던 프로젝트들은 일시정지 하고 김태호pd가 복귀한 후 다시 추진하면 되고요
무도같이 오랫동안 방영된 프로그램은 pd보다 연기자의 영향을 더 받고있죠 (pd교체보다 연기자 교체가 치명타)
그래서 유호진pd-> 같이 일하던 유일용pd로 교체돼도 잘 나가는 1박2일 같이 제영재pd로 바뀌어도 별 타격이 없을거라 봅니다 (왜냐면 제pd도 수년간 같이 해왔으니깐요)
뭐 결론은 10년간 열심히 하셨으니 제영재pd에게 맡기고 쉬세요
확실히 지금 이대로라면 문제가 심각한듯 보입니다.
2~3년 휴방하고 예전 멤버들 모아서 무한도전 시즌 2 로 다시 시작하는게 나아 보여요.
전에 파업할때도 기다렸는데 5개월정도는 기다릴 수 있는데...
진짜 왜 예능은 휴가나 종방연 안 주는건지ㅜㅜ
무도 정도면 유급휴가 보내줄만 하지 않나요
연예인들은 액수가 커가지고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제작진 1개월정도 유급휴가라도 줬으면 좋겠네
시즌제가 젤 적당하지만 솔직히 mbc 여건 등 생각하면 시즌제로 돌리는건 거의 불가능일거라 생각해요ㅠ.. 피디나 연기자들도 시즌제로 바꿨을 때의 리스크 등을 생각하면 차라리 힘들어도 지금처럼 하자.. 이런 결론이 날 수도 있었을거고..
피디만 힘든게 아니라 같이 하는 스태프들 연기자들 다들 얼마나 힘들까 싶어요ㅠㅠ 여유있게 하고는 싶은데 여유를 부리자니 불안하고 흐름 끊길까봐 걱정도 되겠지요ㅠㅠ
시즌제는 사실상 불가능하니 가끔씩은 멤버끼리 알아서 하게 내버려둬도 재밌을것 같은데
사실 요즘 엠비씨 같아선 무도도 멀어지게하죠..
지치면 쉬게 해줬으면 하네요~
쉬어서 하세요..
옛날무도 재방해주시구요..
레전드편 엄청 많자나요~~~
그런 의미에서 얼마전에 유재석씨 혼자 EXO랑 같이 연습하고 공연하던 그날 방송도 괜찮더라구요.
유재석씨야 힘들었겠지만, 나머지 멤버들과 제작진들 입장에서는 그 한주 분량 만큼은 쉬어갈수 있었던 셈일테니.
전 멤버들과 제작진들이 다같이 하는 대신에, 앞으로도 멤버들과 제작진들을 좀 나눠서 일부만 참여하는 특집들을 중간중간 끼워넣어도 괜찮을거 같애요.
무도빠인데 안본지 몇달이 넘어가는거 같아요
솔직히 이젠 시즌제나 휴식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데 이노무 방송국사람들이 시야가 짧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