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 총재 : 이러다가 스태그플레이션 온다고

나비울리나는 러시아 경제의 거의 모든 자원이 고갈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화요일 국가두마 연설에서 러시아 경제의 가용 자원이 거의 모두 사용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에 따르면 러시아가 이런 상황에 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업률은 사상 최저치인 2.4%로 떨어졌고 인력 부족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낮은 실업률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실업률이 많이 떨어진 나라도 거의 없습니다."라고 타스 통신은 나비울리나 총재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중앙은행 조사에 따르면 73%의 기업이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공장 가동률은 80%를 넘어섰다고 러시아 통계청은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경제가 생산 능력의 한계에 도달했지만 수요가 계속 자극을 받으면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라고 나비울리나는 말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그녀는 설명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은 다른 나라에서는 통화정책을 긴축해야 할 때 부당하게 느슨하게 한 결과입니다."(로이터와 타스 통신 인용).
러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는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신용이 더 비싸지고 상품 부문이 서구 시장을 잃고 군수 산업 단지 공장이 생산 능력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공식 추정에 따르면 러시아의 GDP는 2분기에 4.1%, 1분기에 5.4% 성장한 데 이어 3분기에 3.1% 증가했습니다.
중앙 은행의 예측에 따르면 내년 경제는 침체 직전에있을 수 있습니다. GDP는 0.5-1 % 증가에 그치고 투자와 민간 소비의 성장률은 0이 될 수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 경제가 올해 3.9% 성장에서 내년에는 1.3%로 세 배나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MF는 내년 러시아가 선진국(1.8%)보다 3분의 1, 개발도상국(4.2%)보다 3배 더 느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경제는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보다 3.5배, 인도(6.5%)보다 5배 뒤처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시에 2029년까지 러시아의 성장률은 연간 1.2%로 더욱 둔화될 것으로 펀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내년에는 2.5%, 2026년에는 2.6%, 2027년에는 2.8%, 2028~30년에는 평균 3%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의 비즈니스 엘리트들은 그의 추정을 믿지 않는다고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하여 썼습니다.
가장 부유한 러시아인들에 따르면 경제는 우울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서구 기업의 이탈로 생산 기반이 약화되고 수입 대체가 더디며 수십만 명의 시민이 전쟁에 동원되면서 직원들의 배고픔이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