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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민와서 반해버린 스포츠카

2001년도 봄에 처음 캐나다 이민와서(당시 고1 막 끝났음) 아버지께서 차 구매하시려고 중고창 시장을 여기저기 둘러 보셨습니다.
처음으로 제 눈에 띄는 차가 있었는데 그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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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폰티악 선파이어.. 당시에도 대학생들이나 사회 초년생들이 싼맛에 타던 차였는데..
차알못이던 당시 저는 파이어버드와 닮은 자태에 반했습니다 ㅋㅋ(사실 구분도 못했음ㅡㅡ;;) 게다가 테스타로사 광팬인데 그의 흡입구를 닮은 측면까지!!!
하지만...얼마 못가 패스트 앤 퓨리어스로 눈이 한차례 정화되고난 후로는 똥차로만 보였단 ㅎㅎㅎ

댓글
  • 아이클라우드 2017/10/30 11:16

    저거 파이어버드 미니미.ㄷㄷㄷ
    한국에도 많이 돌아댕겼어요. 참 볼품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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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만싼다 2017/10/30 11:24

    당시에도 신차가격이 만불도 안했던걸로 기억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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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VIN. 2017/10/30 11:18

    2000년도에 플로리다 놀러가서 렌트했던 차가 썬퐈이어~~ 문짝이 엄청 가벼웠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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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VIN. 2017/10/30 11:19

    근데 저거 세단도 있지 않나요? 렌트했던 차는 세단이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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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만싼다 2017/10/30 11:24

    네 세단도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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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클라우드 2017/10/30 11:24

    저거랑 비슷하면서 작은 문4개짜리 차는 당시 폰티악 트렘스엠이라고 있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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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VIN. 2017/10/30 11:36

    트렘스엠은 모르겠고 플로리다 가서 렌트했을때 차 문짝에 썬퐈이어라고 써있는게 참 인상깊어서 기억에 남네요.. ㅎㅎ
    그때 렌트한 차 색깔도 빨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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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팥팥™ 2017/10/30 11:25

    차체 디자인이 티뷰론이 많이 참고한 느낌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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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안바나나 2017/10/30 11:26

    이거 ㅎㅎㅎ발통 인치가 작아서 휠하우스 남는거 보고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디 스페어타이어 4짝 꽂고 달리는줄 ㄷㄷㄷㄷ부산 강알리쪽에 불꽃 랩핑 한 차 있었는데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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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만싼다 2017/10/30 11:54

    옆에서보면 진짜 웃기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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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kiKa5D 2017/10/30 11:33

    2001년에 이민 오셨음 부모님도 자리잡으셨을거고 님도 부동산이 있으실거 같은 나인데.. 왜 캐나다 부동산이 절망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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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만싼다 2017/10/30 11:53

    그럼 반대로 여쭙겠습니다..
    한국에서도 저희 부모님 세대에 너나할것없이 모두 열씸히 일하셨는데 왜 빈부격차가 있을까요..
    모든 이민자가 다 성공한 삶을 살지는 않습니다.
    그저 자식을 위한 희생을 감수하시는것이죠..
    저도 부모님 덕에 남들 부럽지 않을정도 연봉도 되고 나름 부동산도 있습니다만.. 부모님 희생이 크셨습니다. 또한 10억짜리 몰기지를 받을 여력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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