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토론토 살고 있는데 절망적입니다.
외국자본에(대부분 차이나머니..) 의한 부동산 투기로 집값은 하루가 멀다하고 천정부지로 뛰고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부동산 거품이 제일 심한도시 1위로 뽑혔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세금을 올리고나서는 잠깐 주춤하고있습니다만 벤쿠버처럼 곧 다시 올라갈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미 외국투자자들은 몬트리얼로 다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벤쿠버나 몬트리얼은 나름 관광자원이라도 있지..
토론토는 가히 거품이라고 할만한게 캐나다에서나 제일 큰 도시지, 서울, 도쿄, 뉴욕 등등 세계 대도시들과 비교해서 생산성이 큰 것도 아니고, 관광자원이 있는것도 아니고, 경쟁력이 많이 떨어지는 도시입니다. 외국인이 실거주 목적으로 산다고 가정했을때 다른 대도시만큼 큰 집값을 내고 살만큼의 메리트가 전혀 없습니다.. 순전히 해외투기 세력으로 인해 올랐다고해도 무방합니다.
10년전에 교통, 시설, 학군 등이 좋은 위치에 4-5억 정도 하던(당시에도 많이 비싸졌다 얘기할때엿습니다) 더블가라지 단독주택이 현재 최소 20억을 호가합니다. 투기꾼들이 매입->재건축 한 경우엔 30억은 그냥 넘어갑니다.
미드타운에서 고속도로로 한시간을 넘게 달려야 갈수있는 곳들도 10억은 기본입니다.
한 20평 될까하는 방두개짜리 콘도도 10년전 2억대에서 현재 6-7억정도 합니다.
캐나다 평균 연봉이 한화 5천이 좀 안된다고 하는데 은행에서 주는 융자로는 배츌러(원룸) 하나 살까합니다. 신혼부부라면 방 한두개짜리 정도..
물론 시세보다 저렴한곳도 있습니다만, 치안, 교통, 주변시설환경 등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기피하는 곳들입니다.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한 친구들이나 집사려고 다운페이 모으던 친구들은 절망적입니다. 요즘은 최소 집값의 10%는 다운페이 해야 몰기지를 내주는데 모으는 돈이 솟아오르는 집값을 못 따라가니..
투기로 인해 막상 실거주용도로 사려는 사람들은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있습니다..
여기도 20살에 경제적 자립하던 시대는 아주 오랜얘기가 되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412405
캐나다 부동산은 절망적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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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헬캐나다군요 ㄷㄷㄷ
가장... 넒은 나라중에 하나가 왜......
캐나다 땅이 무척 넓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쓸모없는 땅이죠.. ^^
땅이 넓다고 사람이 몰리는 곳이 없는건 아니니까요..
서울집값과 지방집값 생각해보시면..ㅠㅠ
일단 경쟁력있는 도시는 한정 되어있고..
특히나 이민자들이 대도시로 몰릴수 밖에 없는것이 식자재, 자국커뮤니티 (본인과 2세를 위해), 향후 자식들 대학진학 등등 이유입니다.
특히나 몬트리얼 은 70년대 독립 투표한 이후로 경제적으로 침체중었는데 최근에 부동산만 다시 활기를 띈다네요..
심각하군요 ㄷ ㄷ ㄷ
어느 나라거나 다 마찬가지군요.
결국 자본이 몰리는 곳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어쩔수 없이 생기는 현상;;; 금리로 인한 폭탄이 터지면 그순간 집파는 사람들보다 집 사는 세력들이 더 생기고 집판사람들은 월세살이 시작해야함... 외국자본 들어오면 여기도 헬이죠..;;
그렇죠.. 그래서 최근에는 스트레스 테스트라고해서 금리폭탄이 생겼을때 상환할 능력이 되는 금액까지만 융자를 줍니다. 덕분에 받을수있는금액도 많이 줄었지요..
투기꾼들 자본 끌어다 손대면 가치가 없던 물건도 고가에 팔리죠 ㄷㄷㄷ
시세가 올라갈때까지 무한 사재기해버림
중국인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들만의 리그
전세계가 저금리로 몸살중인듯
우리나라는 엄살이 좀 심한것도 있어요 ㄷㄷㄷ 뭐든 헬조선이래 ㄷㄷㄷ
5년전만해도 한국에 친구들과 얘기하다보면 한국은 집사기 쉽지 않겠구나.. 정말 힘들겠네.. 했는데... 지금은 천국으로 보이네요ㅠㅠㅋㅋ
더 오릅니다. 진심.
공감합니다
캘거리나 밴프가서 살고싶네유..
근디 가면 먹고 살만한게 없음..ㅜㅜ
그쵸 ㅎㅎ 캘거리 살기는 좋은데 밥 벌어먹고 살게 없쥬 ㅠ
캐내디언 로키는 정말....특히나 호수들 너무 이쁩니다.
거기 갔다온지가 벌써 10년도 넘었는데 재방문 하고 싶어도
멀기도멀고 돈도 많이 드네요.
거기서 만난 사람과 결혼해서 살고 있거든요...ㅎㅎ
옥빌에 누나가 사는데 집값 엄청 오르는 중이라고 하네요.
가보고 이민갈까 생각했는데 차라리 한국 집값이 나을듯
옥빌은 이미 현재시점에서 평범한 일반인이 갈수 없는 금싸라기 땅으로 변한지모래입니다 ㅠㅠ
짱개가 문제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착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한국이 집값이 말도 안되게 비싸다고 생각하는 점이죠..
한국 집값 비싼편 아니에요.
서울 근교로만 나가도 싼 빌라들이 얼마나 많이 널려있는데
꼭 대도시급 대단위 아파트 들고오고, 미국 교외지역 전원주택 사진 들고오면서
이게 얼만데 이게 얼마다..말이 되냐. 이 논리.
서울이나 우리나라 광역시만한 급의 대도시면 세계 어디를 가도 집값 한국보다 비쌉니다..
마닐라나 방콕만 가도, 부촌가면 강남보다 싸지 않죠.. 한국 집값은 아직도 크게 비싼편 아닙니다. 국민소득 감안해도 비싼거 아니에요.
무슨 암덩어리니 뭐니.. 세계 어느나라에서 대출없이 집을 사나요. 미국도 집 사라면 평생 대출갚아가면서 고생하면서 사는데.. 서울만한 대도시 최고 노른ja위 강님이 그정도도 안하면, 그게 더 큰 문제인거죠.
가만보면 습관적으로 징징거리는 사람들이 있긴하죠..
미시사가 집값 많이 올랐나요? 예전에 노스욕 살 때 다들 집 투자하느라 바쁘던데,, 예전에 살던 집들도 죄다 리모델링 해서 바뀌어 버렸더라구요. 캐나다 생활 그리운데, 이런 이야기 들으니 흠칫 하게 되네요 ㄷㄷㄷㄷ
언제는 외국애등은 슴살만 되도 자립하네 뭐네하더니
이제는 한국 집값 엄살이다 이슈로 뒤덮이네요 ㅋ
캘거리 살지만 여기 집한테 사는것도 빡신데... 토론토 밴쿠버는 가격오르는 곡선자체가 다르더군요
시드니도 미쳐 날뜁니다. 시드니 지역 전체평균 하우스 가격이 110만 호주달러애요.
동부는 평균적으로 2-30억이 넘어요.
서울 해외자본 특히 중국자본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면 지금보다 2-3배는 오를겁니다.
ㅠ 남 일이 아님
중국 괴물들
벤쿠번
시애틀
장난아님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