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이 담긴 렌즈..니콘 Z 40mm f/2..ㄷㄷ

** 영상에서 하는 얘기를 대충 요약해 봤습니다.**
니콘 Z 40mm 렌즈는 처음에는 내가 원치 않았던 렌즈였으며 단지 Zf 구입 시에 함께 제공된 키트 렌즈였다.
따라서 내 계획은 이 렌즈가 별로라고 생각해서 바로 판매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쁘고 일단 만져보면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뀐다. 처음에는 플라스틱에 장난감 같은 느낌이라
이걸로 찍은 사진이 좋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인생의 모든 것들이 다 그렇듯이, 니콘 Zf와 함께 사진 여행을 가져 갔을 때
사용해보고 이 렌즈에 대한 내 생각이 달라질 수 있었다. 좋은 렌즈였다.
최대 개방인 f/2에서도 이미지 품질은 매우 자연스러워서 내가 이 렌즈를 좋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이 렌즈가 엄청나게 선명하다거나 주변부가 완벽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내 기준으로는 충분히 선명하다.
나는 주로 벽에 걸린 인쇄된 사진이 누군가에게 어떤 느낌을 줄지에 대해 관심이 있으며 지나친 선명도의 관점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나는 갬성이 있는 렌즈를 원한다. 이 렌즈는 이미지에 개성을 더해준다.
나는 가족을 포함하여 일상적인 사진을 찍는데 이 렌즈를 사용한다.
AF와 같은 기계적인 성능은 비싼 렌즈가 더 좋지만 내가 찍는 사진에는 충분하다.
또한 바디캡으로 사용할만큼 작고 가벼우며 가격도 저렴하여 사용하는데 부담도 적다.
갬성의 렌즈, 니콘 Z 40mm f/2..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