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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 4일간 사용기

발매 당일 수령받았고
테스트차원에서 찍으러 갈수있는것들을 가봤습니다
수령 받은 당일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보고
웬디 라디오 출근길 스트로보 셔터스피드 체감, 연사력 체감
움직이는 피사체를 움직이면서 찍어야하는경우 셔터스피드를 더 확보할수있다는것은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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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뮤직뱅크 퇴근길
400m 정도의 망원이어서 스트로보를 1/32 ~ 1/50 사용하고도 감도가 8000 나오는 환경인데
af능력이 R3에 비해 확연히 좋다고 느꼈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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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음악중심 미니팬미팅
주광에선 어떤 바디여도 나쁠게 있겠냐만
R3 대비 확연히 흔들린 사진, 핀이 잘 맞는 사진의 빈도가 많아졌음을 체감했습니다.
사실 감도의 영향이 크지않은 저렇게 대놓고 사진 찍어라~ 하는 상황에선
고화소 바디가 잇점이 더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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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KGMA 시상식
최악의 환경 제대로 피사체를 볼수없을정도의 높이
모노포드를 머리위로 올리지않으면 수많은 폰카들을 피할수없습니다
R3에선 신뢰가 부족해 잘 사용하지않던 눈추적 기능이 엄청나게 업그레이드 됨을 느꼈습니다
제대로 LCD창조차 보기 힘든 상황에서 눈추적에 의존해 셔터버튼만을 눌러야하는데
컴페티가 정신없이 떨어지는 무대에서도 눈을 끝까지 잘 따라가더라고요
확실히 AF성능만큼은 R3에서 체감되는 상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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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아직까지는 400만원 이상의 추가 지출에 대한 합리화만 내놓으려 하고있긴합니다
이건 이만큼, 저건 이만큼 좋아졌어 아니 좋아졌어야만 해 하는 상황인데,
R1은 목적성이 뚜렷한 바디임에도 불구하고 R3로 못하는게 있나 싶은게 아직까진 현실인거같긴 합니다.
특히 원하는상황에 원하는 피사체를 원하는 구도로 찍을수있으신 분들은 R1을 가실 이유가 뽀대 외엔 없습니다.
야간에 스트로보 사용이 많으신 분들, 셔터스피드 250이상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 조차도
사실 지금도 R3로 못할게 있나 싶긴합니다.
R3대비장점
뷰파인더가 커짐, 40연사가 가능함, 셔터스피드 400으로 스트로보 사용가능,
스트로보로 30연사, 확실히 체감되는 AF와 손떨방, 특히 눈 추적기능
이런분들 사지마세요
풍경사진 등 6000의 장축에 부족함을 느끼시는분들
원하는 상황에 원하는 피사체를 찍을수있는 분들
아이 뛰어오는거 정도를 찍으려는 정도의 AF는 R3가 아니라 R6M2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사실 그 이전 바디도 충분히 가능
몇일 써보고 R3를 팔지 R1을 팔지 고민을 좀 하려고했는데요
R3를 파는쪽으로 결정될거같습니다만
돈값을 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여 그냥 좀더 좋은거 쓰고싶은마음이 커서
아 내돈

댓글
  • fotosniper 2024/11/18 12:01

    저는 장비가 취미인지라 내가 능력있을때 원하는 바디 렌즈 사는게 즐거운이라 R1을 바로 구입했습니다. 토요일 와이프 어린이집 행사가 있어 사진찍어 주러 갔는데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AF 및 눈초점 진짜 좋아진거 같습니다. 넓은 뷰파인더도 좋아요.. 아이들이 이쪽 저쪽으로 뛰어 다니고 하는데도 핀 정확도도 좋았습니다.
    R1구입하고 R3장터에 내보내야 하는데 포럼에서 R1이 별루 인거 같아 지금 R1을 쓸까 R3를 써야하나 고민하고 있네요. ㅎㅎ 하지만 R1 사용해 보시면 좋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hQoJej)

  • BuTToN A.K.A 2024/11/18 12:10

    목적에 맞으면 최고겠군요.

    (hQoJej)

  • !t`s)Me_RocK 2024/11/18 12:37

    3000만 화소로만 나왔어도 ㅎㄷㄷ

    (hQoJej)

(hQoJe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