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것 집회는 주최하는 단체에 그냥 시민들은 들러리(?)로 참석해 따라가는
80년대 운동권 집회 그대로였습니다.
뭐 지난 촛불집회때 부터 조금씩 변하긴 했지만.
어제
여의도 촛불파티 집회신고는 연약한 여성분(오유 닉네임 님)이 태어나 처음으로 경찰서 방문해 떨리는 마음으로 했다고함.
참으로 순수한 일개 시민이 조촐한 모임으로 시작한게 이렇게 일이 커졌고 ㅋㅋㅋ 엄청난 빈틈없이 기획력부터 진행콘티까지
완벽한 집회였습니다..
동원된 집회가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 즐기는 촛불파티
촛불파티후 떠난자리 쓰레기 하나없이 깨끗히 치워 성숙한 시민의식.
저는 감히 어제 여의도 촛불파티가 집회문화의 교과서라 생각하며
앞으로 집회문화가 획기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것임을 확신합니다.
세계 집회 문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자랑스럽습니다.
토해쪙ㅋㅋ
시민끼리 하는 촛불파티를 만들자! 고 말은 꺼냈어도 막상 실천하고 옮기는 건 어마어마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였을 거예요. 그 단계에서부터 이미 주최자님은 연약한 여성분이 아니라 졸라 짱짱 멋진 분이셨음에 틀림없습니다!
해외에 있어서 글로, 영상으로만 소식을 계속 접했지만 시민들의 참여와 능력자분들의 활약을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 참석했던 분들의 현장 소식과 여러 후기까지 읽는데 어느 분이 적으신 후기 읽다가 진짜 눈시울이 붉어져버린것도 참 주책맞으면서도 너무 좋아요. 내년에 한국 들어가면 2번째 기념 파티를 살포시 기대해 보렵니다.좋은 밤 되세요!!
거참 만화도 아니고..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번주 급한 일 때문에 주말 양일 다 출근하여 참석 못한게 참 아쉽네요
직장이 서울도 아니고..
저도 그생각했어요.
소위 진보.입진보들이 맨날 기획하고 조직동원하고 험한구호 농성질.주먹쥐고 농성질하는 .맨날 미국물러가라.정권타도.과격한 농성질하는.그래서 시민들은 그저 들러리인
그저그런집회와 일반 시민들이 분화되는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해요.
일종의 상징성이 생길수도있겠다..라는 생각도 조금..
ㅋ 어제 오유 정모 청모에서 딸랑구 데리고 친목질하다 온 일인.
새물결이 일어나는 느낌....
이번 여의도 집회는 새로운 시위방식의 이정표가 될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스!!!!!!!!1
대한민국의 시민들이 자랑스럽다스!!!!!
너무 깬 시민의 너무 조직된 힘이 무서운가 봅니다.
우 적폐에 이어 좌 적폐에게도 타겟이 된 듯 해요.
포털댓글이나 기사 어조가 할로윈으로 애써 축소하려는 시도들도 보이고
자게 정화나 자아비판의 어조도 갑자기 보입니다.
늘 그랫듯 자유롭게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멋집니다 모두들.
제 생각에는 행사에 참여하신 모든분들이 다들 스텝이고 주최자였어요!!!
스스로 척척척 안전안전 !!!
와-
이번 촛불파티의 의의를 잘 짚어주셨네요-
멋지고, 자랑스럽습니다-
역사란 이렇게 만들어지기 시작하는 거겠죠-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