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안하는 11살 딸래미

웹툰 작가 고고씽

이미 공부는 늦었고
웹툰 만화가 ㄱㄱ

책 많이 읽히고 그림 쪽으로 가셔도 될듯 하네요

11살 이라구요? 훌륭합니다.

아뇨..

좋아하고 잘하는거 시키세요.
저도 그림그리는거 좋아해서 학교다닐때 공부안하고 낙서만 하고 살았는데
다행히 부모들이 간섭안하고 내버려둬서 하고싶은거 하고 살다보니 좋아하는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더군요.
그래서 결국 지금의 일을 하게 됬고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식도 공부를 좋아하면 공부를 시키겠지만
다른걸 잘하고 좋아하면 그걸 시킬겁니다.

안그래도 웹툰작가가 꿈이라고 합니다.

5학년 12살 여자아이.. 플리퍼클립이라는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로
연예인들 움직이는 영상 그대로 제작하더라구요.
1시간만에
제가 그냥 너 취업해도 되겠다라고 했어요.
학교에 있다 보니 느낀 건 그림 잘 그리는데다가 아이디어까지 넘치는 여자아이들은 정말 많더라구요

아이에게 니가 좋아하는 그림을 더 잘 그릴려면 공부도 필요 하다고 하세요 너무 공부공부 하지 마시고 작은 습관 부터 가지게요 웹툰을 그리려면 그림도 중요 하지만 내용도 중요 하다고 그런것을 아는것은 책에 있다구요

이런건 주위 전문가들에게 상담을 받으세요 또 인생이 공부 그리 주가지만 있는것도 아니구여

지금도 서울대 나와도 취직도 힘든 마당에
공부만 잘하는게 수십년후 무슨 경쟁력이 될지.

그림으로 먹고 살겠습니꺼?

11살에 공부못한다는 판단은 잘못된겁니다 제가 초중때는 우등상 놓지지않았고 고딩때 여자를 알아 학업을 등한시해서 이모냥 이죠....아직은 좀더 놀라고 하세요^^

참대한민국에서 미술..힘듭니다. 아이가 좋아하는거 시키는게 맞지만 대학을 보내기위해 미술학원을 보내는 순간.. 획일화된교육을 받고.. 창의성과는무관한 스킬만 배우고.. 그것때문에 생각이 굳고 유연성이 떨어지며.. 심한경우 미술을 싫어하게도 됩니다.
대학을 안보내기엔 또불안하고요.
아이가 좋아하는걸 하는게맞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이 아이가 그림을 즐겁게하는지 항상보셔야하고 좋은선생님을 찾아주셔야합니다.
서울에 큰학원에서 약15년차입시미술학전임강사입니다. 오늘그만두긴해지만요. 부모님들도 많이공부하셔서 지금가진 재능을 잃지않게 잘해주세요

예체능 돈 엄청 드는거 아시죠? 거기는 진짜 돈싸움 ㄷㄷ

공부하기 싫어서 그림그린다 하는건 무조건 반대에요. 대학의 경우도 인문계로 A라는 대학으 들어가는데 평균 2등급이 필요하면, 미대로 A대학 들어가려 해도 '수학 제외'하고 2등급은 나와야되거든요.. 근데 미술 해도 공부는 해야한다는걸 받아들인다면 얼마든지 밀어주시면 될거같습니다. 11살에 이정도면 나쁘지 않아요!!! 사실 아직 공부가되었든 그림이든 어느쪽으로 갈지 알긴 이른 나이이기도 하구요...!!

음...초등에서 근무합니다.
11살이면 4학년이네요.
4학년 실력이라면 잘 그리는 편 같습니다.
반에서 한 두명 정도 그림에 관심을 갖고 즐기는 학생들 중 한 명 같습니다.
다만 진로쪽으로는 가능할지 의문이 듭니다.
제가 중학교 때 화가가 되고 싶었고 예고를 지원하고 싶어서 부모님께 여쭤보니 반대하셨습니다.
어른이 되서 어느 순간 생각해보니, 그림으로는 먹고 살기에는 부족한 실력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것이지 잘 하는 것 아니었습니다.
저야 뭐 재미있고 좋으니까 화가 되겠다고 했지만 부모님께서는 밖 세상에서의 저를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공부 잘해서 뭔가 성공하는 시대는 이미 10년도 전에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