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1은 사실 잘 나오긴 잘 나왔습니다.

R3하고 급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바디 만듬새도 그렇고요. R3도 잘 나왔는데~ 이것보다 더 좋아질게 있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더 좋아졌더라고요. 아무튼~ 아쉬울게 없이 다 때려 부었고 바디 만듬새도 R3보다 더 좋아졌긴 했으나~
아무리... 타겟층이 명확한 프레스 기기 라지만... 800만원 넘는 가격에 2400만 화소 라는 점이 발목을 잡히겠죠.
최소한 3000~3500만 화소로 나왔어야 했습니다. ㄷㄷㄷㄷㄷ
왜냐하면 옆동네 Z9은 4500만 화소 이잖습니까? 게다가 600만원대에 플래그쉽 미러리스 카메라 라니...
덕분에 니콘 신사옥으로 옮길 정도로 매출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이것만 해도~ 프레스와 일반 컨슈머 시장에 확실히 입증을 한거겠죠.
뭐... 캐논은 R5 Mark2으로 일반 컨슈머를 공략하고 R1은 온리 프레스로만 공략하기로 방향을 잡고 진행한거라면~
이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R1은 살사람은 다 사는 그런 명확한 타겟층을 위한 카메라인지라...
아무튼! R3처럼 막! 품절크리 뜨지 않을듯 합니다. R3이 679만원에 나온게 그게 가장 컸죠. ^^;
추신 : 하지만 개인적으로 R1 그립감은 불호입니다. 세로촬영할때는 하아... 손 위치가 거시기하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