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원의 특징이라면,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가 과거 오라이온 팩스와 D-16이던 시절을 조명,
둘의 우정과 어떻게 각자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가 되어 대립하게 되는지를 보여줌.
이 때문에 둘이 단순히 철천지 원수인 G1 시절과는 반대로,
그렇게 절친하던 친구들이 이렇게 숙적으로 변모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반응이 많음.
특히 메가트론의 경우, 다양한 해석이 나올 정도로 공감과 연민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음.
프로페서 엑스와 매그니토
이렇게 온건론과 강경론으로 인한 차이 때문에 친구에서 적으로 거듭난 이야기라면,
엑스맨 시리즈의 프로페서 엑스인 찰스와 매그니토인 에릭이 유명함.
각자 엑스맨과 브라더후드의 수장으로 치열하게 싸웠지만,
둘 다 우정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고 미련을 가짐.
"자네와 서로 싸우느라 낭비해버린 그 많은 세월이 아깝군, 찰스"
"All those years we wasted fighting each other, Charles."
찰스와 에릭의 해후. 데이즈 오브 퓨처 페스트의 명장면
엑스맨 시리즈에서도 명작인 데이즈 오브 퓨처 페스트에서 종말을 앞둔 시점에 두 사람이 드디어 화해함.
이 작품에서의 메가트론도 매그니토처럼 완전한 악역이라기 보다는 처절한 과거로 망가져버린 인물에 가까움.
게다가 쿠인테슨이라는 공동의 적과 유니크론이라는 궁극의 적이 존재.
이 때문에 메가트론과 옵티머스 프라임, 아니 D-16와 오라이온 팩스의 이야기도 쿠인텐슨과 유니크론에 대항하면서 화해하는 결말을 가지지 않을까 예상함.
아 진짜 잘나왔는데 흥행이 너무 아쉬워
scama
2024/11/09 17:31
아 진짜 잘나왔는데 흥행이 너무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