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초보 분들 차에 유머스럽고 미안한 마음담아
붙이고 다니시면 가끔 피식웃고 지나가기도 합니다
애기가 타고있다는 글을 보면
왠지 조심도 하고 양보도하고 조심히 피해가곤합니다
오늘 아침에 이 문구를 보고 도대체 뭘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운전도 출발도 엄청 빨리 주행도 엄청 빨리하시더군요
말한마디가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기분이 나뿐것이 혼자 만의 생각일지
혼란이 오는 문구였습니다
https://cohabe.com/sisa/40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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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딴 걸 붙이는지...
구우 얼굴 저딴 식으로 쓰지마..ㅂㄷㅂㄷ..
소중한 내 새끼 타고있다 조심하숑~ 이런 것도 봤는데 이건 싸우자는 거지 싶더라구요. 글쓴님이 적으신건 더 하네요.
요즘 사람들이 남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능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아기가 있어서 층간소음 유의해달라는 부탁을 명령조로 하거나, 운전 배려 부탁 스티커로 시비를 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전달하고픈 목표내용만 생각하고 그걸 받는사람의 입장이나 기분은 생각 못하는 것 같아요
머지? 색드립인가? ;;;
딴에는 재밌다고 붙여놓는걸텐데, 뒤에서 보는사람은 괜히 안느껴도될 불쾌함을 느끼죠.
솔직히 저도 좀 자극적인거 썼다가 아부지랑 어무니가 비웃은뒤로 떼었는데 ㅋㅋㅋ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무 생각없이 붙였을 가능성이 매ㅐㅐㅐㅐㅐㅐㅐ우 높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제가 그랬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쿠ㅜㅜ
개인적으론 이사람이 무슨생각인가 싶더라구요
전 실제로 까칠한 어른이 타고있어요도 봤어요 ㅋㅋㅋ 스티커로 센척 허세부리는게 안쓰럽더군요 신경도안썼지만
이건 어때요??ㅋㅋㅋ뭔가 전 위트있던데 ㅋㅋㅋ기대감상승...ㅋㅋㅋㅋ
저래놓고 어디가서 경차라서 자기가 푸대접받는다고 그러고 다닐꺼같군요.
저거 붙여놓고 뿌듯했을듯...
난 위트 있어 하면서..... 하지만 현실은....
본인들은 위트있는 멘트라고 생각하겠지만 위트가 아니라 주먹을 부르는 말들이죠. 생판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면 좀 더 정중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주가 되어야하는데...
차에 전광판 달고 싶은때가 한두번이 아님
전 초보운전 말고는 뭐가 붙어있어도 99%로 싫던데......
위트와 혐오를 구분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죠.
험험...
그래 박아보자....니미
갠적으로 위트있으면서 안 불편한 문구
이런게 위법의 범주는 아니고, 예절의 문제라...
참 눈쌀찌푸려지긴 하는데 딱히 제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거 같네요.
'아기가 타고 있어요'라는 문구도 왜 붙이는지 모르겠네요.
사고났을 때, 아기를 구해달라는 의미로 붙인다는 것은 무의미 해 보입니다.
차가 버스처럼 커서 차 안에서 찾으러 다녀야 되는 것도 아니고,
아기가 무슨 벼슬도 아닌데, 다른 운전자들이 알아서 피해 다녀야 될 이유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저런 문구 달고 다니는게,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처럼 보이네요.
초보운전이라는 문구가 왠지 더 무섭게 느껴지고 한없이 겸손해지더라구요ㅎ
이 스티커 실제로 운전중에 봤는데 그냥 박아버리고 싶던...
저는 추레라뒤에 써있었던게 생각나네요..우회전시 접근하지마세요 납짝오징어됩니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