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약상
아, 이걸 말해두는 편이 좋겠군.
그들은 너희의 생각보다 피에 대해서 더욱...
절실하다.
이렇게 말하니까 실감이 안되는거지.
그들은 너희의 생각보다 피에 대해서 더욱, 붉은 시선이 고아를 탐하는것보다, 벌.양이 사과를 베어낼 때보다, 범부가 용이 되고 싶어하는 것보다, N사 광신도 간부가 동년배 남자애 거시기를 탐하는 것보다, 안경쓴 순박한 청년이 동아리 맴버들을 팔아넘길 때보다, 외다리 선장이 고래를 쫒는 것보다, 웬 스트리트 출신 고아가 존재한적도 없는 여자친구를 부르짖을 때보다, 림붕이가 6개월 만에 스토리 바늘을 핥을 때보다 더욱...
절실하다.
라고 했으면 수감자도 배길수도 단테도 단박에 이해했음
사람들이 얼마나 절실한지 가늠을 못하니깐 아예 신부그렉으로 절실함에 대한 빨간약을 들이부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