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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용! 여우찻집 285~28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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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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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심부름은 실패했지만 ㅠ우리 착한 미루는 착한 여우상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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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여우상을 받고 기분이 좋아진 미루!

집안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다.. 먼지를 잔뜩 뒤집어 써서

미연씨와 함께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나왔다!


한참 헤어드라이기 소리가 들린 후

미루의 우다다 소리가 들려 안뜰로 나와보니..


뽀송뽀송해진 미루가 머리에 작은 바구니를

올려놓고 빵실빵실 웃고있다!


-미루 뽀송이 됐네~

근데 왠 바구니니?


바구니 속엔 점장도 쏙 들어가 있는 거로 봐선

뭔가 새로운 놀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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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머리에 얹고있던 바구니를 내린 뒤,

짧게 "캥!"하고 울었다.


미루는 바구니 한 번, 여우할무니 과수원 쪽을 한 번

번갈아 보며 내게 눈치를 주었다.


-과일 따러 가자고??


내가 단번에 이해하자,

미루는 신나서 내 주위를 빙빙 돌았다!

아이고 미루 어지럽겠다..


나는 미루를 번쩍 안아들었다.


-사과가 그렇게 많은데..


내가 미루를 달래고자 둥가둥가 하자,

미연씨가 미루 편을 들기 시작했다.


"사과는 사과고! 가을하면 밤이지!"


미연씨가 말을 마치자,

옆에서 얌전히 수건을 개던 미오가

치고 들어왔다.


"밤은 곤란합니다. 깔 수가 없는 무적의 열매.."


하긴.. 여우들의 말랑한 손으론

밤송이를 만질 수 없지.


내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자,

미연씨와 족제비가 기세등등한 표정을 지었다.


"크흐흐 방법이 있지."

"그것 말씀이군요."


...
음... 뭘까.. 좀 무서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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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따러 갔으면 좋겠어요! ㅎㅎ









댓글

  • 🦊파파굉🦊
    2024/11/01 19:32

    어서오세오~!!! ㅎㅎ 이제 불금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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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파굉🦊
    2024/11/01 19:58

    와! 호두까기 더램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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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공
    2024/11/01 19:58

    뽀송한 미루를 보니 얹힌 속이 풀리는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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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파굉🦊
    2024/11/01 19:58

    뽀송뽀송 미루 보시구 힐링 받아가세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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