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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잠을 두시간씩못자고있습니다

이틀전 14살이된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10살이넘엇을때부터 마음준비는햇지만 강아지가 12살이되던해 서울로 넘어와서 살기시작했고 서울에 넘어온지 2년이되는해에 갑자기 강아지가 몸이안좋아졋다가 한달을채우지못라고 건너가버렷습니다 제주도에있어 보러가지도못햇고 누울때마다 슬픔이몰려와 울다가 필름이끊겨야만 잠을잡니다. 길가다가도 갑자기 가슴이먹먹해지면서 눈물이나고

 누우면 눈감기는 인형처럼 눈물이 하염없이납니다. 인생의 절반을 항상같이있던 친구가 건너가버리니 너무힘드네요

댓글
  • 왓콤 2024/11/01 14:30

    에고.. .강아지별로 돌아가서 잘지내고 있을거예요
    강아지도 쭈인이 이렇게 괴로워하는거 보고 싶지 않아할테니 힘내세요...


  • 왓콤
    2024/11/01 14:30

    에고.. .강아지별로 돌아가서 잘지내고 있을거예요
    강아지도 쭈인이 이렇게 괴로워하는거 보고 싶지 않아할테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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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1000
    2024/11/01 15:20

    그쵸 인생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족이 없어지면 어쩌나 싶네요.
    저도 현재 만 10세의 대형의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차 할 수 없는 것들이 생기면서 (함께 오래 뛰기, 오래 걷기) 조금씩 마음이 안 좋아지고있고,
    얘가 없으면 난 어떡하지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어요.
    현재 잠을 두시간밖에 못 주무시는데
    수면제라도 처방 받으시고 충분한 수면을 갖는게 좋겠습니다.
    수면제 효과는 잠자리에 들어가서 수면제 섭취 30분 후에 필름이 끊깁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답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지금은 약이라도 드셔서 이 시간을 잘 이겨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제가 너무 현실주의적으로 답변을 드렸지만... 잘 이겨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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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11/01 15:57

    병원에서 수면유도제 같은 복약도움 받으시고 알콜은 입에 대지 마세요. 아주 오래전이지만 저도 같은경험이 있어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저는 일주일넘게 거의 자리에 눕다시피 했는데 그 이후 어느정도 마음 추스렸지만 이후론
    남의 집 개는 이뻐해도 내가 키우는건 생각도 안하게 되네요. 강형욱 훈련사의 고독한훈련사 프로그램에 비슷한 케이스가 있는
    여러사연 나오는데 다른 강아지 키우면서 상처가 그만큼 옅어 진다고 하던데 저는 그런 기분 다신 느끼기 싫더라구요.
    기운 내세요. 잘지내시길 빌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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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ひよこ
    2024/11/01 16:20

    소주 한병 마시고 안주를 컵라면 옆에 같이하시면 술기운에 잠시 편히 주무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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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루시에드I
    2024/11/01 16:43

    마음이 힘들 때는 몸을 바쁘게 움직이는 게 도움이 될 거에여
    생각에 잠길 시간을 가능한 한 줄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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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기난정
    2024/11/01 17:05

    그친구는 님이 자기때문에 잠못자는거알면 안좋아할테지요. 좋은기억만 남겨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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