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가 지난 주에 발표한 '특정 후보 지지 거부' 사설 이후, 전체 구독자의 약 8%에 해당하는 20만 여 명이 구독을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함. 이 구독 취소 러쉬는 아직도 계속되는 중이며, 워싱턴 포스트의 몇몇 직원들도 회사의 결정에 대한 항의 표시로 자진 퇴사함
워싱턴 포스트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하던 언론사로,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36년 만에 처음 있는 일
현재 워싱턴 포스트 사주는 아마존으로 유명한 제프 베이조스인데,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해리스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가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정부와 맺고 있는 수십 억 달러 규모의 계약이 물거품이 될 것을 우려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중
트럼프 당선 유력 이런거보다도...
지금까지 공화당 정권이 집권하더라도, 단순히 "민주당 지지 언론"이라는 이유 때문에 언론사를 탄압하지는 않았음. 민주주의의 기본 기능이니까...
근데 트럼프는 다르거든. 자기 편이 아니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조짐.
반대로 민주당이 집권한다면, 자기편을 안들었더라도 딱히 조지진 않을꺼임.
어쩌겠냐. 인간과 버러지가 싸우면 이런식으로 항상 버러지가 유리한 것을
요시그랜돈
2024/10/29 08:11
미국에선 트럼프 당선 이미 확정이라고 보는가보네
요시그랜돈
2024/10/29 08:12
하긴 지속적으로 우세였으니 먼저 사리려는게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다만...
타이탄정거장
2024/10/29 08:13
당선 확정이라고 생각했으면 트럼프 지지 성명을 냈겠지
아무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은 현재 미 대선판이 백중세임을 의미함
Crabshit
2024/10/29 08:17
트럼프 당선 유력 이런거보다도...
지금까지 공화당 정권이 집권하더라도, 단순히 "민주당 지지 언론"이라는 이유 때문에 언론사를 탄압하지는 않았음. 민주주의의 기본 기능이니까...
근데 트럼프는 다르거든. 자기 편이 아니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조짐.
반대로 민주당이 집권한다면, 자기편을 안들었더라도 딱히 조지진 않을꺼임.
어쩌겠냐. 인간과 버러지가 싸우면 이런식으로 항상 버러지가 유리한 것을